날 춥다며 항상 데릴러오고 데려다준 니가
아프면 걱정된다고 약을 사오던 니가
손목이 예쁘다며 시계를 선물해주던 니가
나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담아 듣던 니가
예쁜 카페를 찾아봤다며 같이 가던 니가
한순간에 변했다.
사귄것도 아니였다, 나 혼자 착각 했나 보다
여자친구 생겼다며 연락 하지말라던 너의 연락
그 짧은 문장에 우리는 끝났다
딱 그 정도 사이였던거다
그 정도 사이인줄 알았다 잊은줄 알았는데
너와 있던 장소들이 날 아프게 하더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날 아프게 하더라
나 혼자서만 행복했나보다
사귀지도 않았던 사이인데 넌 왜그리 다정했고
난 왜그리 아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