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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복귀! 잘 생각하쇼잉~

수정 |2005.05.11 00:00
조회 2,648 |추천 0
‘영화냐, 드라마냐.’

연예계 복귀를 향한 황수정(32)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지난해 메이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를 준비해온 황수정은 오늘 2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복귀작을 고르고 있다. 2월 전에 작품을 정하고 그 이후 대외 활동에 들어가겠다는 게 소속사 측의 복안이다.

당초 황수정은 영화가 복귀의 유일한 길이라고 여겼다. 여론 등을 의식했을 때 드라마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지난해 12월 윤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하다가 결국 포기한 일도 세간의 정서를 세심하게 고려한 결과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복귀 노선에 변화가 생겼다. 영화 쪽에 비해 ‘시기상조가 아니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온 방송 쪽에서도 손짓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출연제의를 받은 작품 수는 7개. 이 가운데 세 편이 영화이고 나머지가 드라마다.

복귀작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올해 봄에 촬영이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메모리’(가제)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살인을 저지르는 여성의 얘기를 다룬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고 황수정은 단박에 반해버렸다.

그러나 남다른 복귀이니만큼 첫 단추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향이나 다름없는 안방극장을 통해 폭넓은 시청자와 만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소속사 측은 황수정의 방송 출연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할지 모르는 방송 관련 기구를 찾아가 달라진 여론을 설명하는 등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러브 황수정’(cafe.daum.net/sjloveone), ‘황수정을 기다리는 사람들’(cafe.daum.net/hwangsujung) 등 황수정 컴백기원 사이트가 생기며 변화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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