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게 어릴때부터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동네는 다르지만 둘다 각자 회사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고 주말에 서로 놀러가긴 합니다.
근데 제가 지방 집에 내려가는 길에 얘랑 카톡을 하다가
친구가 나 묵은지 먹고싶어 이러는겁니다
그러면서 올때 집에서 묵은지 반포기만 가꼬와 알겠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인 짐(옷이랑 등)도 있고 묵은지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버스에서 김치냄새 나서 피해줄까봐 들고 다닌적이 없다고
얘기를 했죠.. 다 사실인 얘기고요
근데 친구를 위해 그정도도 못하느냐니
저번에 멸치반찬 자기가 갖다준건 잊었냐느니(그때 괜찮다고 갖고오지 말라 했는데 갖고온거)
이러는겁니다
머어쨌건 저는 못한다했는데 서운한 표정의 이모티콘;;
만약 얘가
나 김치 먹고싶은데 너희집 김치 좀만 갖다주만 안되?라고 말을 했으면 그래 물어보께 했겠지만
첫타에 반포기 갖고와 친구를 위해 못하니 이러니 좀 그렇더라구요
김치가 엄연히 말하면 제것도 아니고 저도 자취해서 날라다 먹는 입장에..
올라올때 김치 무게도.. 반포기는 반찬통에 들어가지 않는 양이라 봉지에 꽉묶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들고 와야 하는데(택배로 부칠 양은 또 아니라)
제가 너무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