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자기일처럼 걱정해주시고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남편이 출장가는 날이여서 혹시 오늘 또 찾아오시면 어째야하나 걱정이많았는데...역시나 아침일찍 오셨네요. 남편말대로 문안열어드리고 안방에 첫째데리고 들어가서 없는척했어요. 벨 몇번 누르고 문 두들기고 카톡보내시고 난리치시더니 남편한테 전화하셨는지 남편한테 전화가오더라구요. 할아버지한테 손주랑 증손주 얼굴 보기 싫으시면 계속 계시라했다고 곧 가실거라고 절대 열어주지말고 연락하지말고 신경쓰지말고 집에만 있으라하고 끊었네요.
할아버님이 모든일은 자기를 거쳐야하고 당신이 결정해야하는 스타일인데다가 아버님은 부모말이 법일정도로 효자에 어머님은 어른들이 그렇게 살아온걸 어떻게바꾸냐 그냥 너가 참고살아라.하셔서 이미 그걸로 몇 번 사건이 있었어요.
그놈의 종손,종부가 대체 뭐라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친정에가있으라했는데 친정도 차타고 3시간거리라 가는건 무리인거같다했어요. 그럼 명절기간에 집에있음 분명히 찾아오고 난리칠텐데 그럼 스트레스받을게 분명하다고 병원에 입원하라네요. 저도 그게 맘편할거같아 그러기로했어요. 이번명절은 병원에서 보내게생겼네요 ㅎㅎ 다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되길바랍니다^^
첫째 37주에 갑자기 양수터져서 촉진제맞고낳음
둘째 임신 현재 33주임. 30주부터 32주까지 조기진통땜에 입원해서 라보파맞고 절대안정하겠다하고 가까스로 퇴원함.
명절기간이 37주되는 시기라 남편이 먼저 어디가지말고 집에있자 제안해서 양가에 각자알리기로함.
친정에선 당연한소리를 하고그러냐. 용돈이니 뭐니 챙기려하지말고 몸부터 챙기고 명절에 무리하지말아라. 첫째보기힘들면 명절연휴라도 첫째 봐주겠다고 첫째 데리러 갈테니 몸안좋아지면 꼭 말해라하심
시댁은 남편이 알아서 통화했다길래 뭐라하셨는지 안물어봤음.
몇일전 시댁단톡방에 할아버님이 명절에 모두 핑계치지말고 열외없이 다 모여서 조상님모시자. 다음날 절에같이갔으면 더 좋겠구나 라고 보내심.
남편한테 할아버님이 우리 못가는거 까먹으셨을수도 있으니 명절전에 한번더말씀드리라함
남편이 진짜 잊어버리셨나하고 다시 전화드려 말씀드리니 2시간거리도 못온다는게 말이되냐. 그정도는 움직여도된다. 명절에 증손주도 못보는게 어딨냐. 정그러면 우리가 집으로갈테니 거기서 조상님모시자. 뭔일생기면 바로병원가면될걸 유난이다 등등 한소리하심.
남편이 첫째때 2시간진통하고 애낳았다 병원에서 둘째때는 더빨리 진행될수있으니 조심하라했다. 밥먹을때 화장실갈때빼고 누워있어야하는데 가긴어딜가고 오긴어딜오시냐라고 말하니 나바꿔달라는거 남편이 첫째재우고있다하고 끊음.
그랬더니 오늘 집으로 무작정찾아와서 종부면 종부답게 행동해라. 집안에 분란만들지말아라라고 한소리하고가심.
퇴근하고 온 남편한테 들은 그대로 말하니 핸드폰가져가서 차단하고 앞으로는 와도 절대 문열어주지말라고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함.
진짜 결혼하고나니 명절이 다가오는게 너무 싫어질정도로 스트레스받아 죽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