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숨을 쉬는 것 조차 무척이나 힘들어 내가 살아도 될까

ㅇㅇ |2019.01.11 14:41
조회 71 |추천 0

이제 고3여자인데 어제 친구랑 잘 놀다가 헤어지고 버스에서 눈물이 나서 울고 버스에서 내려서 또 울고 이유 없이 눈물이나

얼마 전에 친구가 나랑 있을 때 딴 친구랑 전화 30분 가량 했거든 근데 그 때 기분이 조금 속상했는데 티는 안내고 노래방 갔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야 친구도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나 때문인 거지 이러면서 사과하는데 내가 너무 싫었어 그냥 내 자신이 너무 싫어 내 자신에게 실망도 했고 나도 울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데 그냥 눈물이 막 나더라 친구가 휴지 가져다주고 나 슬픈 노래 불려서 그런 거라고 장난반 진심반으로 말하고 ㅋㅋㅋㅋ

노래방 끝나고 곱창 먹으러 갔는데 솔직히 요즘 자주 눈물이 나고 그냥 다 털어버림 친구한테 나 진지하게 우울증인 거 같고 너한테 피해주고 너 힘들게 할까봐 말 안하려고 했는데 아까 내가 운 것도 너는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고 오해할 거 같으니 말 안한 건데 이러면서 근데 친구가 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이해해주고 힘들면 말하지 왜 말 안했냐고 그랬다ㅠㅠ 솔직히 나는 애들말만 항상 들어주어왔지 이렇게까지 내 속 마음을 털어논적이 없었거든...!얘가 좋은 말도 엄청 해줘서 무척이나 힘이 됐어 :) 고1때부터 지금 고3인데 인생 친구라고 생각해서 말했는데 너무 고마웠다 얘는 절대 내 이야기 하고 다닐 애가 아니라서 믿고 말했는데 말 하길 잘한 거 같아 그렇다고 이 친구랑 같이 있을 때 티를 내지를않을 거야 내 우울때문에 이 친구까지 힘들어지거나 우울해지면 안되잖아...친구랑 있을 때고 헤어질 때마다 너무 자책감이 들어 진짜 괴로워 많이 힘들어 진짜 숨쉬는 것조차 버거워 특히 밤마다 너무 너무 힘들고 무섭고 매일 밤을 울면서 잠이 들어...내가 친구한테 또 티를 냈나 내 행동이 문제인가 이 친구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이러고 후 그렇다고 가족한테 털어놓을 수 있지도 못 해 믿었던 엄마는 바람을 피우는 것을 내가 알고 아빠는 대화가 안 통하고 강압적이고 화만 내고 말로 나에게 엄청 상처를 주고 폭력적이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관계를 항상 안 좋았고 내가 어릴 때부터 항상 부부싸움을 하셨고 나는 그걸 보면서 동생이랑 두려움과 공포심에 불안에 떨었고...아무한테도 말할 수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고등학교 때 마음 잘 맞는 친구 한 명뿐인데 걔까지 떠날까봐 너무 무섭고 그렇다고 걔한테 너무 의존하고 기대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너무 믿는 거 같고 하 가족관계고 친구관계고 숨이 막힌다 진짜 살기 힘들어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