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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사람

ㅡㅡ |2019.01.14 13:27
조회 1,121 |추천 2

2년동안 너를 만나며 수도없이 싸웠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개인의 취향이 달라서

서로에게 맞춰 갈 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었을때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지쳐 있었다

넌 항상 힘들고 속상해서
나한테 몇번이고 말 했지만
난 오히려 화내고 짜증만 냈다
너가 밉고 싫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이해를 못해줬다
너가 이런 사소한걸로 서운해 하는지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지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너가 변했다
너무나도 변했다
항상 질투 많고
모든 일에 신경을 써주던 너가
자기전엔 항상 장문편지를 써주던 너가
하루에 수십번이고 내가 보고싶다고 하던 너가
그런 너가
너무나도 변했다



그렇게 나에게 집착 했던 너가
사소한거 하나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

이제와서 나는 후회를 한다
그때 조금이라도 신경 써줄걸
표현도 더 많이 해줄걸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걸
조금 더 얘기를 잘 들어줄걸

결국 너는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잡았다 미친듯이 잡았다

너는 내 눈물을 닦아 주면서 말 하더라
더 좋은사람 만나라고
너무 힘들다고
예쁜 너가 왜 나랑 사귀냐고
눈에 맺친 눈물을 쥐어 삼키며
나에게 말 하더라



미안해
미안해
이제 알아서 미안해
이제서야 후회해서 미안해

너랑 내가 싸울땐

나는 너에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이였고
나에게 넌 무엇 이였을까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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