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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신전

ㅇㅇ |2019.01.17 07:29
조회 68 |추천 0
배움의 신전
 
내 삶의 초기 몇 년 동안 나의 이모 아레나는 유용한 많은 기초들을 나에게 가르쳤다. 그때 내가 배웠던 중요한 모든 지식들은 아스트랄 세계에서 성숙한 시민이 되는 것과 관계돼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의 무한한 힘을 컨트롤하기 위한 많은 훈련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배움의 과정에서 사물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나를 인도했다.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내가 가르침에 의존하기보다는 내 스스로 배우도록 용기를 복돋아주었다.
 
아주 어린 시절 이래 내 지식의 대부분은 물질세계에 관한 것뿐만이 아니라 아스트랄계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내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결과로서 형성된 것이었다. 초년기에 나는 금성의 알파벳과 언어, 숫자체계를 배웠다. 이외에도 이모 아레나는 나의 관심과 질문에 의해 자신도 배울 수 있게끔 스스로의 마음을 열었다.
 
우리는 날마다 오후에는 함께 앉아 그림그리기와 조각과 같은 예술과 공예를 배웠다. 식물들의 세계는 특히 나의 흥미를 끌었다. 나는 식물들을 좋아했다. 나는 약초들에 관해서, 또 그것의 의료적 이용법과 일상적 용도에 대해 배웠다. 또한 나는 당시 다양한 수많은 사물들에 관해 배움으로써 지구의 주민들과 나눌 이 책을 집필할 수가 있었다. 예를 들면, 나의 관심은 역사 전체에 걸친 의복 스타일에서부터 인간의 특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었다.
 
좀 더 성장함에 따라 나는 날마다 테우토니아(금성의 도시)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배움의 신전>에서 우리는 단순히 가르침을 받았다기보다는 각 현장에서 전문가의 인도에 따라 모든 것을 경험했다. <예술의 신전>은 모든 신전들 중에서 가장 거대했고, 아이들과 어른들 양쪽 모두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매일 아침 <예술의 신전>에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서너 명의 마스터들이 도착했다. 우리들 대부분은 중앙 홀에서 공부했고, 각자 앞에 자료들을 놓은 채 다리를 포개고 바닥에 앉았다. 대개는 마스터가 실례를 들어 강의를 시작하곤 했다. 그는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과 그런 도구들이 다른 결과를 창줄해내는 데 활용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예술에 관계된 역사라든가, 누가 어떤 기술을 개발했는가와 같은 내용들은 제외했으며, 이런 부분들은 역사 교사들에게 맡겨졌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학생이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만의 스타일로 배우는 것이었다.
 
그 무렵에는 누구나 다 시도해보고, 또 실수도 하면서 배우기 마련이다. 진도가 좀 느린 아이들은 마스터에게 그 모든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도움을 청한 아이들에게 언제든지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러므로 학생 각자는 그것이 미술이든, 수예든, 목각이든 자신의 고유한 속도대로 배워나갔다. 그리고 각 개인은 자기만의 개성을 활용하여 독특하고도 고유한 작업을 이루어냈다.
 
다른 신전들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한 가지 예술에 통달하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거기다 바칠 것인지, 아니면 단지 몇 가지 기초적인 기술만을 습득하기 위해 며칠만 투자할 것인지는 학생들의 선택이었다. 개개의 학생들은 격려를 받았고, 그가 부여받은 한 가지 기술에 숙달된 후에는 적어도 하루 정도는 동료 학생들을 이끌어주었다. 이런 식으로 누구나 조만간에 한 예술 분야에서 장인이 될 수가 있었다.
 
어떤 단계의 숙련 상태에 도달하자마자 우리는 온 마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모든 것을 진열하고 배치하는 프로젝트를 떠맡았다. 그런 예술작업들을 지구에다 비교해 보았을 때 내가 본 신전의 작품들은 대단히 환상적이었는데, 왜냐하면 오직 순수한 상상력을 유지하는 것만이 우리를 아스트랄계에 머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성의 문화에서는 한 개인이 자기가 선택한 분야에서 ‘통달의 단계’ 가까이 이르렀을 때, 이전에는 결코 이루어진 적이 없는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 전통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예술이나 과학 분야에서 새롭고 다른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추가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어린 시절의 다양한 시기에 <수학의 신전>, <역사의 신전>, <종교들의 신전>, <원예의 신전>, <생물학의 신전>에서 공부했다. <생물학의 신전>에서는 어떻게 생명이 기본적인 화학물에서 창조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또한 ‘인간형 인공 생명체들’이 어떻게 창조될 수 있는지도 보여주었다. 이들은 로봇들로서 금성의 역사를 통해 한 번 정도 이용된 바가 있다. 금성의 주민들은 비극의 역사를 통해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음을 배웠는데, 인공적 생명체들은 기괴한 하위 아스트랄 존재들에 의해 조종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당시 금성의 생명체들은 물질 차원이었다.)
 
<생물학의 신전>은 가장 깊은 생명의 비밀들과 어떻게 모든 생명체들이 창조되었는지를 가르쳤다. 그 비밀은 바로 생명 자체는 물질 우주 너머에서 발원한다는 것이다. 확대된 거대한 스크린에서는 생명이 실제로 물질의 형태로 시작되어 등장하는 모습이 상영되었다. 그리고 그 신전에서 배웠던 대부분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르쳐지고 중요시되고 있는 이론들을 파기해버릴 것이다.
 
나는 신전에서의 배움의 경험들을 즐겼는데, 한 때는 학자가 되는 것에 일생을 바칠까하고 진지하게 고려했을 정도였다. 내가 <수학의 신전>을 방문한 기간은 짤막했다. 이곳은 위 아래로 수많은 층들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이었다. 여기서 나는 기본적인 9수(數) 체계에 관한 것 이상을 배우려고 계획했으나, 너무 많은 암산(暗算)으로 인해 흥미가 감소되었다. 물론 그 신전에서는 모든 숫자체계와 수많은 수학적 주제들을 가르쳤다.


출처 : 나는 금성에서 왔다 / 옴넥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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