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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때 6·25 참전했다가 한국에 반해 인터넷 홈피와 언론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벨기에의 노신사 시몽 피에르 노통브(73)씨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우리의 웃음과 친절 문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노통브 남작의 남다른 한국사랑은 1953년 한국전에 참전하면서 미지(未知)의 아시아 국가에 사병으로 파병됐던 19세 벨기에 청년은 낯선 외국 병사에게도 손수 김치를 건네는 아낙들의 소박함에 감동을 받고 귀국해서 오늘날 까지‘한국 마니아’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가 처음 경주 석굴암을 보고서 석굴암이야 말로 자연과 기술이 절묘하게 만난 걸작, ‘아, 이런 작품을 만든 나라의 젊은이들이라면 장차 미래를 정복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가졌으며, 이외도 한국 도자기의 흐르는 듯 한 선(線)에 매료되어 2004년엔‘유로파 코레아’를 결성해 인터넷 홈, 언론 등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또“벨기에는 유럽의‘북’이라며, 나는 이 북을 둥둥 울려서 한국 문화를 전 유럽에 알리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한국에 대한 열정을 짐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누가? 무엇이? 이 사람을 ‘한국의 마니아’로 만들어 놓은 것일까? 그가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한국 홍보마니아로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인간미 넘치는 정(情)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한국의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는 파란 눈동자의 노신사를 되새겨 보며, 국내는 물론 외국에 나가 우리의 작은 미소와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제 2, 제3의 노신사를 탄생 시킬 수 있는 것이며, 세계 속에 코리아의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