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노베 예비고1이고 초1때부터 학원만 주구창장 몇 개씩 다녔어... 그래서 학원에 의지 조카 많이 하고 그런데 이번에 또 옮긴 수학학원에서 수 상 이차함수의 최대최소까지 선행 나가고 있어
내가 잘 못따라가서 진도가 개느려서 혼자서 개념이라도 확실하게 잡자 해서 이비에스에 승제쌤 50일 수학 듣는 중이거든
근데 첫 강 듣자마자 너무 이해가 잘 되고 모든 게 신세계여서 한 개념 이해할 때마다 박수 치고 막 그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수학학원에서 쌤은 맨날 나한테만 한숨 푹푹 대놓고 쉬고 무시하고 그래서 눈치 보고 자존감 떨어지기 다반사였는데 승제쌤은 진짜 진심어린 말로 응원 해주고 막 계속 처음 들어보는 말도 해주시고 하니까 눈물이 나는 거야
그 누구도 나한테 수능 만점 맞을 수 있다 그저 늦게 시작한 것뿐이다 수학을 수학답게 공부해보지 않았기에 성적이 바닥인 건 당연하다 라고 말을 안 해줬는데... 그래서 지금 신나가지고 1주일 전에 첫 강 들었는데 막 계속 듣다보니까 벌써 16강이고 할튼...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 게 도움이 별로 안 되는 것 같고 나 혼자서 해봐야 된다고 생각이 점점 들어서 학원을 끊고 아예 승제쌤 커리 타고 50일 수학 끝나고 고등학교 거 모든 수학 진도를 승제쌤으로 할려고...
근데 아까 말했듯 싶이 내가 한 번도 혼자 해본 적이 없어서 의지가 부족하고 약간 홀로서기를 못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야 솔직히 지금 나랑 같은 나이인 애들은 벌써 수상 다 끝내고 수 하 하거나 수 상 끝자락일텐데 그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면 내가 너무 뒤쳐지고 그럴까봐 너무 겁난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 학원을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피똥 쌀 만큼 해야된다고 하면 피똥 쌀 만큼 할 수 있고 핸드폰도 내가 중독인 것 같아서 월요일에 해지하고 투지로 바꾸기로 했어
서론이 너무 길었다 미안 ㅠㅜㅠㅜ 정승제쌤 인강만 듣고 학원 끊고 자기주도로 독서실 다니면서 해볼까? 중학교 때 맨날 잘 하는 애들 발판만 깔아줘서 고등학생 때 꼭 2등급 이상 맞고 싶어...! 참고로 문이과통합이지만 일단 문과야
진심어린 조언 부탁해ㅠㅠㅠㅜ
학원 끊고 인강 듣고 자기주도 해라 - 추
학원 병행하고 인강도 들어라 -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