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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방탄소년단 노래가 너무 위로됬어

쓰니 |2019.01.26 00:02
조회 475 |추천 27
자랑은 아닌데 난 우울증이 있어. 난 타팬인데도 방탄소년단의 I'm fine이라는 노래를 듣고 뭔가 많이 울컥했어. 그리고 진짜 경험한 사람들만 알 거 같은 그런...벅차오름?이 느껴졌어. Save me라는 노래는 우울증 당시의 나를 너무 잘 대변해주는 노래 같고 지금은 I'm fine 덕분에 조금이라도 나아진거 같아서 너무 행복해. Save me랑 I'm fine이랑 이어지는것도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뭔가...그런 말로 표현 못할 그런게 있는데, 나 진짜 아미도 아니고 아예 관련 없는 래퍼 팬인데 본진 노래 처음 들었을 때랑 느낀 감정이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 쨌든 그냥 그렇디구 머...사실 지금도 아미는 아닌데 약간 그룹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 올라갔어...ㅎㅎㅎㅎ
추천수27
반대수0
베플ㅇㅇ|2019.01.26 03:25
난 자존감 엄청 낮은데다 우울증 넘 심해서 히키였거든...몇달동안 담배살때 빼곤 집밖을 나간적도 없었어....하루종일 폰이랑 노트북으로 유튭만 보구 스펀지밥같은 애들 애니만봤어 ㅋ 근데 진짜 운명일까 클릭 잘못해서 에피파니란 노래를 누른거야..ㅅㅂ 뭐야.ㅍ이러면서 습관적으로 티비로 투니버스트는데...가사가 들리더라..그런데 울고있더라구 내가...그리고 다시 들었지...그날 난 미친듯이 펑펑 밤새 울었어....그리곤 아...난 왜 이러고있지? 난 왜? 울엄마아빠의 사랑스런 자식인데..나도 나름 괜찬은ㅌ사람일텐데...그런 생각들더라..그날 밤새 방탄영상 찾아보고 거짓말안하고 30시간동안 깨있으면서 계속 노래며 영상을 미친듯이 봤어...그리고 하루 내내 자고 일어났어. 그런데 맘이 달라지더라 세상구경도 하고싶고 이대로 망가지기 싫어진단 느낌? 그느낌은 경험못한 사람은 모를거야..그날이후 난 달라졌어..취업패키지도 신청해서 재취업도 했고 병원도 내발로가서 우울증이랑 공황장애치료도 받았어. 난 지금 하루하루가 넘 신기하고 행복해~이런 지금의 날 만들어준 방탄소년단이란 사람들한테 너무 감사할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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