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입니다.인터넷이나 사회이슈로 페미와 남자들의 싸움이 일어나는건 숱하게 보았습니다.하지만 제가 직접 맞닥뜨리게 되니 당황스럽네요.그래서 저의 의견을 정리겸 있었던 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살아온 남과여의 분위기저는 좀 이상한시대에 살아왔던것 같습니다.어떤식이였냐면제가 중학생 때 느꼇던 남과여의 사회적 분위기는 여자는 배려해줘야 하고 지켜줘야하는그런 인식이 팽배햇습니다.정의와 기사도 정신이죠.타이나틱같은 영화도 나오고, 기러기 아빠 시대의 시작점이기도 했고,사랑하는 여자와 자시을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는 그런 관념이 살아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자는 정조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느낌이 있었으며,남자와 성관계를 맺은 여자의 소문이 난다면 __ 혹은 야한 여자라는 인식이 자동으로심어져 있었습니다.그러한 주제의 비디오도 많이 나왔고 빨간마후라라는 일반인의 야한동영상이 파장이 있엇고, 또한 인터넷 채팅(skylove, 버디버디 등)의 개시로 채팅을 하는 여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시대이기도 합니다.
저는 20대 중후반까지는 이런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여자는 계속 겪어오면서 성관계=__라는 인식은 점점 변하가는 사회적 시선으로 없어져 왔지만. 기사도 정신, 희생정신, 배려정신은 주변에서도 숱하게 들려오는 이야기 였으며아무 생각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세상 온갖 변태들의 뉴스들이 인터넷으로 적잖게 보여지고키 180이하는 루저라는 생각들과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려왓습니다.
저는 이런거에 민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도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몰랐고역차별이래봐야 뭐 얼마나겠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오히려 이런 여성인권 신장에 찬성하는 쪽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필자는 제사가 있을시에 시골에 내려가면 남자와 여자는 밥상을 따로해서 먹습니다.할머님께서는 옆에 앉아서 맛잇는 생선과 음식을 계속 챙겨주시면 남자들은 받아먹는그런 모습입니다. 고모들도 이런 눈치 때문에 남자들 밥 다먹으면 먹거나 하는그런 양상이였고, 밥먹은 후에도 남자들은 드러누워서 TV를 보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그런 형태였습니다.
저와 고모는 친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너무 불편해서, 작게 하는 제사에서는오히려 제가 전을 부치고 아버지보고 같이 하자는 그런 설득에요새는 전을 부치고 나르고 세팅하고 하는건 모두 남자가 합니다.설거지도 제가 하는편이지요.
사실 메갈, 워마드라는 단어도 2년전에야 알았습니다.일베충이 뭐길래 그렇게 떠드나 싶어서 검색해보던 차에 알게된거였지요.
그때부터였을 겁니다.갑자기 제가 자주보는 카페나 사이트, 유튜브, 웹툰에 남자와 여자를 가르는 싸움이너무 자주 눈에 띄는거였습니다.또한 그런 게시물이 인기게시물이 되기도 하였고최근 인기를 얻다 한번에 몰락한 윽튜브와 데블스TV도 주의깊게 보았죠.
요즘 남과여의 사회적 분위기의 첫 경험그러다 몇달전 제가 사업상 아르바이트를 한명을 쓰는데여자직원이였습니다.그날 수입이 괜찮아 이 직원에게(일한지 2주 됨) "오늘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갈래?"라는 말을 하였더니 거절을 하는겁니다.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저희 고객들에게 제가 관심이 있는것 같다.하지만 무서워서 함부러 하지 못하겠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졸지에 여자에게 직접대고 불편하게 하고 두려움을 주는 남자로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있기에해명을 하고 직원을 바로 잘랐습니다.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처럼 고소는 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도 있엇지요.
그때는 남과여고 뭐고 페미고 뭐고 생각도 못했고 그냥 억울하고 화날뿐이였지요.
사건의 발단저는 유튜브를 자주 봅니다.밤에는 항상 유튜브를 켜놓고 잠드는 습관이 있는데요,유튜브 광고중 "이리와요, 제가 재워드릴게요"라고 말하는 라디오방송 SPOON 광고가 있습니다.하도 광고가 많이 뜨길래 심심해서 겸사겸사 들어갔는데재밌는 방송이 너무 많은 겁니다.
그 중 똥꼬발랄한 분위기로 방송을 하는 한 여성비제이가 있었는데전 그분의 팬이였습니다. 방송할때마다 찾아가서 같이 놀고 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한 청취자가 "누나, 너무 이쁘다, 사귀고 싶다, 어디 살아요?"라는 말을 햇는데, 갑자기 그 비제이가 한남육점구는꺼져라는 말을 했엇죠.이게 뭔소리야 하고 검색을 해보니, 한국남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더군요.너무 당황스러워서 싸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비제이는 저의 의견을 묻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중립이라는 포지션으로 비제이에게 말했지만, 그 비제이는중립충이 싫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남자들이 당하는게 아니라서 가만히 있는거라고..아무것도 하지 않는쪽이 더 싫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 여성비제이의 주장은 이랬습니다.
"평등사회가 와야한다, 여권신장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우리 어머니세대는 차별을 받고 지내왔다, 당신의 시골제사도 그렇지 않느냐""여자는 몰카나 밤거리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게 남자가 다 여자를 아래로 봐서 그런 사회적분위기가 생긴것이다" (잠재적 범죄자라는 말은 하지 않았음)"여성 참정권의 역사는 100년도 되지 않는다, 말콤x처럼 과격하게 해야 바뀐다"였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거였습니다
"나는 그런거 잘모르겠다, 여권신장에 대한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과격해서는 안된다""하지만 페미를 이용해서 한남충이라 욕하고 남여편을 가르고 하는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론 그것을 이용하려는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반대로 김치녀니 뭐니 하며 여자를 공격하고, 여자를 비하하는 남자들도 싫다""나는 둘다 싫다, 그래서 중립이다""남자가 여자에 대한 인식은 점점 바뀌어가고있다, 우리 아버지세대나 그랬고 20~30대는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시간이 자연히 남여평등으로 이끌어줄것이다""난 안그런 사람들하고만 사귀고 싶고, 눈앞에서 불평등이 펼쳐진다면 나도 항의할것이다"
그러다가 제가 직접당해보니 여자도 편을 들기 힘들다 그래서 중립이다 라는 말로안좋은 분위기에서 방송을 종료했습니다.
전 그 여성비제이의 방송을 아주 즐겁게 듣고 있던 청취자로이런 분위기에서 방송이 종료되었다는게 무척이나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다음에 제가 그 방송에 입장할수 있을지..입장을 한다면 또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도 되더군요.
나의생각위에 써져있듯 저는 아직 여자를 지켜줘야할 존재, 배려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성적인 면에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여자를 좋아합니다.제 연애인생도 노동과 희생, 그에 대해 여자에게 사랑을 받고, 보호해줄수 있다는행복함으로 연애를 지속해왔구요.
저 역시 여자들이 두려움에 떠는 이유에 대해서 찬성하고 바뀌어야 하는 사회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친구들에게 '여자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 여자만 보면 성관계를 하려고 하는 남자들이 무섭다' 라는 말을 했었으니까요.하지만 그런다고 그렇지 않은 남자까지 묶어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거나또는 그렇게 대하며, '한남충,육점구센치'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페미사상에는 찬성하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에는 모순이 담겨져 있어 싫습니다.똑같이 여권신장을 저지하고 페미라는 이유로 여자를 욕하는 남자들도 싫어합니다.불알친구중에서도 여자를 그냥 관계로만 만나고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생각하는친구와도 연락을 안한지 5년이 지난듯할 정도로 동의하지 않고 기피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사는 저는..객관적으로 봤을 때 옳은건가요? 아님 회피하는건가요?
p.s:저는 그런생각으로 살고 있는데, 요새 남학생들은 제 생각과는 또 다르더군요.오히려 완벽한 평등을 지향하고 있엇고, 역차별적인것도 혐오하는듯 하였습니다.그리고 여자에대한 무조건적인 배려심과 기사도정신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였습니다.뭐... 틀린말은 아니지만..너무 각박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낭만적인 시대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