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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ㅇㅇ |2019.02.03 09:45
조회 431 |추천 1
나에대한 마음이
가벼웠는지 몰라도
난 진심이였어
오랜만에 멈췄던 내 심장이 빠르게 뛰는게
느껴졌으니까
이상하게 떨려서 말이 제대로 안나오고
말은 하고 있는데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아닌 내가 되어 머리가 백짓장이 되고
물잔과 술잔을 든 손까지 떨려서 내가 지금
단단히 미쳤구나 싶었으니까
내 자신이 낯설었어
당신과 체온이 맞닿아있을때
내 몸이 불덩이가 되는거 같았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서
내 몸 기능이 고장 났는줄 알았어
왜 당신 앞에선
내가 아닌 낯선 내가 되었던건지
뭐가 그리도 떨렸던건지
왜 당신앞에선 조심스러운건지
전화할때마저도 심장이 미친듯이 난리 치는지
내가 좋아하는 짙고 예쁜 당신의 눈썹
냉정하고 차가워보이는 눈
동글하면서 오똑 높은 일자 코
폭신폭신 세모 입술
예쁘장하면서 남자다운 얼굴
웃을땐 귀엽기도하고
내가 남자다하는 넓은 등과 남자다운 내가 좋아하는 몸
두툼한 팔목 두툼하고 큰 손
왜 다른사람이면 정 떨어질만한것도
당신에겐 아닌건지
다른 이성에게 쉽게 안여는
철벽 무장된 내 마음이
당신에겐 허물어져버리고 마는건지

모르겠다
당신 옆에 함께 있으면 너무 좋은데
또 한편으론 내가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
잘생기든 재력가든
그 어떤 남자라도 떨려하거나
내가 닳아오르지 않는데
당신은 예외에요
멋진 사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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