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오빠랑 나의 연애가 이렇게 결국 2년만에 끝이나버렸어.. 서로 상처가 많았던 탓에 기대려고만 했었지, 정작 앞은 보지못한채 우리 두사람에게 더 큰 상처가 되버리고 말았어
그래도 오빠 만나면서 후회한적이 없어.. 그만큼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였고, 내 전부를 다 걸 만큼 나한테만큼은 가치있었던 사람이였어.. 수없이 안좋은 상황들이 자꾸 찾아와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함께 이겨내왔던 그 시간들이 나에겐 행복이고,희망같았으니까..
평생을 함께하자고 결혼까지 약속했던 우리가 언제부턴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고, 감정을 억누르면서 서로 참았던 그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결국 오빠 너가 내 손을 먼저 놓아버리더라.. 난 아직 아무것도 준비된게없는데 모질게 나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아파서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 더 이상 날 사랑하지않는다고 제발 그만하자고 나 좀 그만 놔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조차 나질않더라..너만 힘들었던게 아닌데.. 나도 힘들었는데.. 나도 너때문에 받은상처가 아직 남아있는데 조금만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내 이기적인 욕심탓인걸까...?
아직도 바보같이 나는 기다리고 있어..
혹시나 돌아오지않을까 라는 조그만한 기대 때문에.. 이미 마음 떠난사람 붙잡는거 미련한짓이라는거 알지만, 나는 도저히 오빠 손을 놓을 자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