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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얼굴보인 이미연 `험한 모습`

중독 |2005.06.30 00:00
조회 4,905 |추천 0


배우 이미연이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는 영화 `태풍` 촬영 현장을 찾아 이미연의 근황을 전했다. 동생을 위해 몸을 팔다 약물 중독으로 폐인이 된 인물 최명주가 그녀의 역할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이미연은 쾡한 눈과 거친 머리카락, 초췌한 얼굴 등은 병색이 완연한 환자의 모습. 이미연은 "웃을 일이 거의 없는 역할"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작은 방 한쪽에서 담배를 문 모습에선 진한 고독감이 느껴졌다. 곽경택 감독은 "진짜 험한 여자 같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미연은 리포터가 `중견 배우`라고 질문을 시작하자 너털웃음을 웃더니 `나이 든다`는 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이란 허투루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영화 `태풍`은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려는 해적 ‘씬’(장동건 분)과 이를 저지하는 해군 특수전장교 ‘강세종’(이정재 분)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무려 150억원이 투입됐다. 극중 이미연은 남자주인공 장동건의 누이로 분했다. [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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