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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 누구의 문제일까요?ㅜㅜ

피린 |2019.02.11 17:07
조회 2,141 |추천 3
안녕하세요 판님들 30대후반 남자이며 결혼생활 4년차입니다.몇일을 고민하다가 깊은 빡침에 두서가 없는 글을 용서해주시길 바라며와이프가 결벽증인지 아니면 제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ㅠ,ㅠ 일단 질문을 공유하기전 저희집 상황부터 설명드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와이프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둘다 합하여 연봉은 1억4천정도 되며 슬하에 4살짜리(28개월)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아이가 태어나서 20개월까지는 와이프가 보았으며 저또한 회사의 과도한 스트레스(또한 와이프의 잔소리)로 인하여 아기가 14개월때부터 6개월같은 같이 쉬면서 공동육아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공동육아로 쉴때 저는 아픈걸로 쉬고 있었기에 급여가 나오는 상태였으며 결혼전 친구에게 빌려준돈을 받게 되어서 그것을 합하여 같이 6개월간 생활하였고 지금은 와이프가 출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와이프가 급여가 들어오고 저 또한 완치가 되어 육아휴직을 들어간 상태이기에 급여는 둘다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와이프와 저는 짧은 연애기간을 뒤로하고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고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 후부터 자주 싸우는 부분이 집안 청소나 생활습관으로 인한 싸움이였습니다 저 또한 남자치고는 정말 깨끗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정도로 청소를 잘하고 집안정리를 잘하고 살아왔었다고 자부합니다 왜냐하면 기숙사 생활시절 청소모범 방으로 2회나 뽑힐 정도로 깔끔하게 살아왔고 목욕탕 청소시에는 샤워기 물빠지는 거름망 안쪽까지 세제를 써서 청소하는 사람이였으니깐요 와이프는 이정도인 제가 많이도 더럽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혹은 청소하는 방법이나 스타일이 틀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몇가지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전세집에서 우리집을 구해서 새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입주청소를 했습니다 입주청소를 하고나서 붙박이장에 옷을 넣어야 한다고 이사하면서 옮긴 외투를 전부 세탁소로 보내버렸습니다 세탁비만 50만원이 나왔지요 ^^;;뭐 그동안 해야 할 거 한번에 한다고 생각하자고 있었습니다 입주하고 청소를 하는데 11월달에 입주를 했는데 초반이라서 매일매일 밤에 환기를 시킨다며 창문을 20~30분씩 열어두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자기가 새집냄새 뺀다고 피톤치드도 사서 하루에 3회씩 뿌리고 있고 나도 환기 시키는거 괜찮게 생각하니깐 2~3일에 한번씩 순환 시키자고 하는데 환기는 매일매일 시켜야 곰팡이가 없다며 단호하더라구요  두번째로 아이가 태어났는데 아이가 노는 매트를 하루에 한번씩 매디록스(살균제)로 닦아야 한다고 해서 2년을 그렇게 해왔습니다 매트청소 바닥청소 매일매일 하라고 하더군요 그냥 했는데 사람이다보니 회사끝나고와서 지칠때도 있는데 그렇게 하라고 하니 미치겠더라구요 안하면 큰일나는것 마냥 위생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내가 매일매일 안하는거도 아니고 하다가 몇번 거를수도 있는건데 그러냐면서 그래도 안되는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아이에게 자가면역력이 생기기 위해선 너무 깔끔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갔다와서 훅은 병원같은데 갔다와서는 아이가 이길수 없는 병원균이 있을지 모르지 손 씻기는거를 거르는 행동은 안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까지 그러는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매트도 그러거니와 아이를 씻기고 나면 물로 욕조를 헹구는게 아니라 일회용수세미(몇번 쓰고 버려야 한다고 해서) 메디록스(소독제)로 헹궈놔야 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목욕을 하는데 그것도 저렇게 소독제로 씻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아이는 현재 28개월이나 10월생으로써 4살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식자재를 따로 씁니다우리아이 좋은거 먹이는거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듭니다 유기농바나나라고 하는데 도대체 외국에서 유기농인건 어떻게 아는거지? 왜 두부 같은건 같이 먹으면 되는데 아기꺼는 따로 사는걸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이야기 했더니"아기가 아토피가 있으니 이런거를 골라서 먹여서 아토피 완화시켜아 하는거야"라고 답을 합니다 아내는 저보다 2살 위입니다만 제가 "조금만 더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 그럼 되는거야 어차피 어린이집가면 사탕이며 젤리며 다 먹는데" 말하면 자기가 데리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이렇게 먹이고 시다고 말합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사탕도 무설탕 사탕을 따로 사서 먹이고 비누도 아기 비누 따로 쓰고 있으며 정말 갓난아기처럼 키우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요 몇일전에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나가기로해서 다음주에 나가는데 와이프가 짐을 싸면서 아기 목욕시키고 닦일 수건을 따로 챙기고 생수를 따로 사는겁니다 아기반찬도 가져갈거 따로 구매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아니 리조트가면 수건 있는데 수건을 왜 챙겨 힘들게 거기꺼 쓰고 하면 되는거지" 이렇게 말했더니 리조트 수건이 한번에 돌리는거라 얼마나 많이 약품처리를 하는지 모르냐며 다른 사람들은 아기 숟가락부터 시작해서 다 가져간다고 도대체 아기한테 하는 일인데 왜케 사람이 메말랐냐고 머라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그럴꺼면 집에서만 있으면 되는건데 왜 놀러가냐고 그러니깐 다 그렇게 하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저렇게 하나요??? 궁금합니다 오늘도 아이가 갑갑해 하는거 같아서 차타고 볼 일 보러 가는데 말을 하더군요"오늘 미세먼지 장난 아니니깐 마스크 씌우고 나가"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 알았어 엘리베이터에서 씌울께"그러니깐 현관문앞에서부터 마스크 안 씌운다고 그걸로 또 다투었네요 참나 이게 다툴일인지도 모르겠고 엘리베이터타고 지하주차장에 30미터 앞에 차가 있는데 그사이에 미세먼지가 그렇게 치명적인지도 의문이 들정도로 예민한 와이프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 혼자 육아 할때에도 회사 갔다 와서는 6시부터 7시까지는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이라고 제 스스로 정해서 같이 몸으로 놀아주고 밥 먹었으며 8시부터 아기 재울때 그전까지는 매트청소 및 집안정리하고 아기 씻긴 욕조청소 해두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아빠랑 교감 잘하는 아기가 사회성이 좋아진다고해서 와이프 쉬라고 하구선 제가 데리고 늘 다녔습니다 술은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으며(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집안 식구들을 괴롭혔던 기억 때문에)술자리는 물론 회식도 한달에 한번씩하는 공개회식만 참석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아기 돌볼때 아기랑 놀아주고 귀찮고 힘들어서 밥도 안해 먹었습니다 그래서 살도 정말 많이 빠졌었구요 저녁에 와서 저랑 먹는게 전부였습니다 저또한 뭐 아침에 나가면서 밥은 못해주고 저도 먹지도 못했지만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으니 2끼를 챙겨먹는데 와이프는 저녁이 전부였던거지요 그정도로 아이에게 몰빵하고 있는 아내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건 집착이라고 말하니 그건 모성애라고 당당히 맞서는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가할 내용있으면 상황보고 하도록하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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