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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살아온거같네요

모아둔 돈이 없지만 현재 만나고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생각까지 들게되며 이제부터라도 빚을 더빨리 갚고 착실하게 모으고 열심히 일하여 연봉도 올리고 싶은마음에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사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스물아홉살 남자로 세후 월 200을 받고 일하고 있으며 월 고정지출로는 핸드폰비 10만원, 기름값 20만원, 각종 보험료 20만원, 부모님께드리는 생활비 30만원, 과거 사업하려다가 사기당하여 생긴 빚 월 50만원씩 갚아나가며 약 1200정도 빚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나머지 돈은 생활비로 씁니다. 외근이 많아 차량을 많이사용하는데 회사에서 지원은 없는상태고 기름값, 간혹 점심식비 모두 제돈으로 해결합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오전 9시출근 6시퇴근 늦을땐 11시까지 주 3회정도 야근에 야근수당도 없고 새로 사정이 나아지면 챙겨주겠다는 말만 5년째... 너무 멍청하게 살아왔던것 같으면서도 사장님을 한번더 믿고 기다려야하는지 생각도 들게되네요...


현재 회사에서는 미래도 보이지않고 배신감도 많이 느끼게되어 이직을 고려하던중 거래처 분께서 사업을 새로 시작하시게 되었다며 세후 250에 스카웃이 들어왔습니다. 오전 9시출근 오후 6시퇴근 내근직에 간혹 야근, 유류비 지원으로요.


인생 선배이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역시 이직하는게 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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