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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헤어졌네요 ㅎㅎ

ㅇㅇ |2019.03.01 16:06
조회 290 |추천 0
서로 소통이 많이 부족했나봐요
진지하게 앉아서 대화할 시간이 필요했고그전에 서로가 가진 불만을 눈치 챘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던것같아요.
말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아냐 라고 하지만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안일하게 있었던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제 말투가 조금 시니컬한게 있어서 누군가는 좀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별 신경안쓰인다고 말해주기도 하는데, 아마 상처를 받는 타입이었던것같아요. 
친구들 한테보다 좀 조심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던것 같아요!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에 받은 상처로 생긴 자기 방어 같은 말투네요 ㅎㅎ그 때 받은 상처로 여러가지 습관이 생겼었고, 거의 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아직 남아있던게 있었나봐요.
저번 연애도 학창시절 때 받은 상처로 인한 행동이 주가 되서 헤어졌어요. 물론 저번엔 말투가 아니지만..... (남들을 과의식 했던거 였어요. 썬크림바르고 다니면, 꼴에 썬크림도 바르네? 하고 바라볼것같고 그런거요.)그래서 저번 연애가 끝나고는 운동도 하고 본인을 좀 가꾸면서 거의 극복했다고 생각했을 때 쯤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는데또 다른게 터지네요 ㅎㅎ
그래도 싸우고 헤어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에요. 서로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짐에 좋은 헤어짐은 없다지만, 그래도 썩 나쁜 이별은 아닌것같아요.
이제 또 극복할게 하나 더 생겼네요! 말투 바꾸는거 정말 힘들겠지만, 사실 이별이라는 감정이 생각 보다 강해서 어떨땐 큰 동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많이 힘들긴 한가봐요.여기 와서 주저리 주저리 하는거 보면...
여러분도 많이 아프시고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바래요!
예전에 본 책에서 한 말인데연애라는 건 내가 사는 세계와 상대방이 사는 세계가 합쳐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한순간 세계가 분단 되는데 어떻게 안아플수가 있냐고, 아픈게 당연하다고 하대요 ㅎㅎ많이 아프지만 아픈것도 내 감정이고 내꺼니까 받아들여 보려구요.힘들면 친구들한테 징징대기도 하면서요.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네요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쓰는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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