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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석못한 꿈ㅠㅠ 누가 좀 도와줄래..

하얀꽃 |2019.03.02 01:28
조회 178 |추천 0
진짜 내가 왜 이꿈을 꿨었는지 잘 몰라서 이 꿈을 어떨게든 해석해보려는데 안되고.
누가 네이트에 쓰면 알려줄지도 모른대서 씁니다...

그냥.. 글쓴이가 글 재주가 없고.. 너무 오랫동안 꾼 꿈이라 사실 설명하기 좀 길고 힘들어요. 중간내용 다 생략하고 기억나는거 중심으로 쓰는거에요.
단편소설 읽는다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좀 쉬울거에요.


저는 사실 루시드 드림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꿈이라는 걸 꿈에서 자각은 하지만 항상 제가 원하는대로 몸이 움직이는게 제한 되어있고, 원하는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 꿈들을 자주 꿨어요.

그리고 이 글에 적을 꿈도 어느덧 처음 꾼지 3년이 지난 꿈인데요. 위처럼 꿈이란 걸 자각하면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있는게 제한 되어 있던 꿈이야기에요.

일단 아침이라 학교가야하니까 어디까지 쓸지 몰라서 제목 앞에 1을 붙였어요. 

중학교 3학년 봄 거의 끝나갈 때즈음이였던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낮과 밤 패턴이 바뀌어서 밤에 잠을 안자고 학교에서 자는 게 일상이 되버렸고, 자는 시간도 길어졌어요.그러다보니 교실에 담요 두개 가져가서 하다는 무릎담요하고 하나는 베개처럼 접어서 베개삼아 배고 그랬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그렇게 교실에서 자는게 일상이 될때 눈치를 채게되더라구요. 교실에서 잘때는 날씨가 어떻든 내가 기분이 어떻든, 이상하게 학교에서만 자면 꿈을 꼭 꿨어요. 한번 꿈을 꾸다가 잠깐 점심시간이나 수업시간에 갑자기 잠에서 깨다가 다시 잠들어도 꿈은 또 나오고.. 그렇게 사실 속으로는 꿈을 꾸는 게 너무 재밌다보니 일부로 자려고 엎드리기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새 저도 모르는 새에 꿈을 꿀때 스스로 자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 지금 이거 꿈 속이구나. 하는거 말이에요. 매번 그런것은 아니였지만 그런게 너무 기뻐서 자각하게 될 때마다 막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주위 꿈에 나오는 사람들한테 말도 걸고 그랬어요.  꿈속에 나오는 건물 탐험도 하고요.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꿈들을 꿀때마다 단점이 하나있다면 항상 건물구조가 어떠하든, 누가있든 배경은 무조건 학교였어요. 
어떤 꿈에서는 지하 2층까지있는 학교가 나오는가 하면 어떤 꿈은 처음보는 미국 영화에서 본 듯한 그런건데, 복도에 개인 캐비넷? 같은게 널려있는 학교도 나오고, 제가 초등학교때 다녔던 학교들중 하나가 나오기도 했어요. 본 적도 없는 학교들이 매번 나타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학교는 너무 질린다 싶어서 제가 장소를 바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건물이나 구조들은 하나도 바뀌지 않더라구요. 무조건 학교라는 틀안에 갇힌 꿈이였어요.

그리고 사실 그 꿈을 꾸면 또 꿈을 자각하는 조건이라는 듯 무조건 같이 오는 게 하나가 있는데 그 꿈을 꾸면 항상 깰때는 어떤 방법인지는 랜덤인데 항상 죽는 다는 거에요. 안 죽으면 잠에서 못 깨어났어요. 

루시드드림이라고 하기에는 역시 좀 애매하겠죠.
자각은 하는데 제약이 걸려있다는 것 자체가 좀 애매하고, 이상하고.

아무튼 그러한 꿈을 꾸는게 가끔 있었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던 날 그때가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꿈 내용은 확실히 기억해요.

진짜 그때 그 꿈을 꾸던 순간만큼은 사실 제가 학교에서 자고있었는지 집에서 자고 있었는지 기억도 못한채로 꿈을 시작했어요. (가끔 새벽에 집에서 몰폰하다가  잘때가 있는데 그때라고 착각도 했었어요)

눈을 떴는데 왠 본적없는 곳에서 눈을 떠서 당황스러웠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하늘은 구름없이 완전 새파란 하늘이였고, 주위에는 사람들이 좀 많이 지나다닌다. 라는 걸 느낄 정도로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녔어요. 저는 왠 모르는 정문으로 추정되는 문 앞에 서 있었고요. 그 있잖아요. 쇠로 만들어져서 학교에서 등교시간 지나면 이상한 사람 못들어오게 닫는 쇠? 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쇠문 같은거 엄청 큰 건물의 경찰서 보면 차들들어갈때 입구에 쇠로 만들어진 열고 닫을 수있는 저거 비슷하게 생긴건데 일본 애니 학교물에서 많이 볼 수있을 거에요.

아무튼 그런 문 앞에 서있었고, 진짜 왜 이 장소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먼..

그 문 너머 엄청 길게 펼쳐진 정원같은 느낌의 운동장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있었고, 그 끝에 계단이 있는데 커다란 계단말고 자그마하게 어린이들도 다니기 편할 정도로 그다지 높지않은 계단. 그리고 그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커다란 대학교같은 건물이 하나있었어요. 난생처음보는 건물 정문 앞에 서있는데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저보다 키 작은 긴 곱슬머리를 가진 여자애가 제 손을 잡고 있는거에요. 

처음보는 여자애가 제 손을 잡고 있는데 당황스럽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익숙한 느낌이 먼저 들어서 저는 그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고개를 저으면서 저보고
"나는 아직 이름이 없어." 라고 대답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가 이름이 없는게 꿈속에서 만들어진 아이인데 저 자신조차 그 아이가 누군지도 모르고, 무의식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름이 럾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봤어요.

저는 그 아이의 손을 이끌고 정문쪽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발걸음을 옮겼어요. 꿈이라는 걸 자각했기 때문에 제 몸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도 가능했고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건너편에 사람들 너머로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깜짝놀라서 그 소리가 난 쪽으로 봤는데 비명을 지른 사람은 보지 못했고, 오히려 잠깐 3~4초 정지하듯 사람들이 그 비명소리가 난 곳을 보더니 이내 곧 갑자기 제가 있는 쪽 (비명소리가 난 곳은 반대)으로 도망치듯 뛰어오는 거에요.

사람들이 겁먹은 듯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을 가는데 그 너머로 도망가는 사람들을 쫓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무기로 사용하는 듯한 물건을 각각 하나씩 손에 쥐고서는 사람들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마치 게임하듯이 몬스터를 잡듯이 한명 한명을 때리며 죽이는 거에요. 갑자기 바뀐 장르에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넋이 나가있는데 삽같은 걸 들고서 사람을 내리치던 사람 한명이 저랑 눈이 마주쳤었어요. 솔직히 너무 현실같아서 못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때 옆에있던 여자애가 우리도 도망가자면서 손을 잡아당기더라고요. 1에서 설명했던 정문있는 그 건물로 도망가제요. 그래서 일단 살고 보자 싶어서 그 애말대로 도망을 갔어요. 

물론 그 사람들이 그러는게 싫으면 없애면되지.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게 원하는 대로 제어가 되질 않았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과 분위기에 집중할 수도 없었고, 제게도 제한되는 그런게 있었나봐요.

아무튼 급하게 그 건물안으로 들어가려고 열심히 뛰었어요.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위해 뛰어갔고, 그 건물은 가까이서 보니 회사같은데 보면 회전식으로 되어있는 원기둥 모양 문이 중심으로 양 옆에도 우리가 아는 유리문이 있는 건물이였어요. 그 건물안으로 들어가니 드넓은 복도에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처럼 캐비넷들이 쫙 널려있었고, 캐비넷은 간은 좁았지만 거기에 하나에 한명이 들어가 숨기 딱 좋은 크기의 캐비넷이였어요. 

사실 누가 쫓아오고 있는 건지 누가 우릴 죽이려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도망가자라는 말에 숨어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내 눈으로 사람들이 삽이랑 칼같은 걸로 사람 막 내리치고 그러는 걸 봐서인지 빨리 숨고보자 외에는 아무생각도 못했고, 저랑 같이 있던 여자애를 캐비넷에 먼저 숨기고 저도 그 옆에 들어가서 숨었어요.약간 어리를 굽어야 들어가서 빠르게 문 닫고 손으로 입 막고 머리위에 쇠인지 나무인지 모를 판자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머리를 좀 올리면 판자가 위로 들리더라구요. 하필 그 위에는 또 책이 가로로 눕힌 것도 아니고 세로로 올려져 있는 것 같았어요. 들어갈때 책이 세로로 세울때 옆으로 넘어져서 바닥으로 눕는? 그런거 가끔 서랍정리하다가 있잖아요. 책 넘어져서 소리 크게 나는거, 캐비넷 들어갈때 그 소리가 나서 진짜 허리 최대한 숙였거든요.

그렇게 숨다가 사람들 발소리가 여러번 막 들렸는데 곧 문 쾅닫는 소리가 2, 3번 들리다가 조용해져서 나가도 되겠지 하고 생각해서 캐비넷 문열고 나가려고 했는데 문 열자마자 옆에 캐비넷에 들어갔던 여자애가 소리를 지르는 거랑 동시에 제 머리위로 전기톱이 보였고, 엄청 머리가 찢어질듯한 고통이랑 끔찍한 소리랑 동시에 잠에서 깼어요.

주위는 교실이였고, 생각해보니 아침에 밤새고 학교가서 자야지 하면서 학교에 갔다가 교실에 가자마자 잤었고, 늦어도 오전 9시에 잤던 것 같은데 눈떠보니 오후 6시였어요. 


이게 제가 이 꿈을 처음 꿨던 날이였어요. 


안 꾸게된지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그 이후에 꿈을 되게 자주 꿨어요. 그때 그 꿈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그 꿈을 몇번씩 자주 꿨는데 일주일에 4번정도. 학교에서 잘때 진짜 너무 잘 꿔져서 수업 너무 지루하다고 느낄때 몇번씩 써먹었어요.

그 꿈에서 머리 맞고 뒈진 후에 사실 얼마 안지나서 처음 꿨던 내용과 같은 꿈을 꿨었어요. 어떤 여자애와 손잡고 걷는 저. 비명소리. 사람들을 죽이는 사람들. 도망치는 저희.

캐비넷에 숨는 것 까지는 똑같았어요. 사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 것도 똑같았죠. 저는 이때 처음 꿨을때와는 다른 선택지를 골랐어요. 그 어떤소리가 들려도 움직이지 않았죠. 사람 걷는 소리가 사라져도 가만히 있었어요. 

한참이 지났을까, 옆 캐비넷에 숨은 여자애가 제 방향의 캐비넷벽을 치며 저를 불렀어요. 그리고 저보고 말했죠. 
이제 그만 나가도 될 것 같다고. 저는 그 말을 듣고 알겠다며 밖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그 여자애도 나와서 제대로 건물안을 봤어요. 처음 올때는 그냥 보이는대로 장애물이라 생각했는데 학교로 보이는 건물 복도는 정말 넓었어요  교실문으로 보이는 문들도 복도마다 많았고, 모습은 썩 좋지않았어요. 무언가 휩쓸고 간 것처럼 바닥이랑 벽에는 피도 묻어있고 바닥이 미끄러웠고, 캐비냇 몇개는 찌그러져 있었어요. 

저는 여자애와 같이 이곳을 1층이라 추정하고 다시한번 숨을 만한 곳과 무기없이, 도망치던. 그런 사람들이 혹시 있다면 안전한 구역이 있지않을까. 그리고 무기도 찾아야하고, 신고도 해야하니 같이 돌아다니기로 하면서 복도를 걸었어요. 복도를 지나올때 문이 닫힌것도, 열린 것도 있었는데 열린 문 몇개에서 빨간색으로 커다랗게 글씨가 쓰여있는 방도 있었고, 어떤 여자가 남자를 도끼로 내려찍고 있으면서 웃는것도 봤어요. 

저희를 못보는건지 아니면 애초애 그 남자에개 집중하느라 정신없는 건지 들키지는 않았었구요..
그때 얼마정도 걸었을까 복도가 길다고 느꼈을때 계단을 발견했어요. 위로 가는 층계단과 아래로 가는 층 계단이 있었는데 저는 지하실 쪽은 어두워서 무섭기때문에 위로 가기를 원했고, 여자애는 위층에 오히려 사람들이 몰렸을지도 모른다며 아래로 가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여기는 제 꿈이니까.

괜찮아. 괜찮겠지 라면서 저는 위로 가자고 했고, 위로 향했어요.  위로 갔더니 상황은 더 심각했어요. 모습은 끔찍하고 참혹했죠. 믹서기 갈리는 것 같은 소리, 아니.. 전기톱? 잔디 깎는 기계? 무언가 커다라면서 복잡한 소리가 울렸고, 일단 올라왔기 때문에 상황을 보려고 근처 교실 문을 봤어요. 그런데 걷다가 벽에 문. 어떤 교실문이 쾅쾅거리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는게 들렸어요. 안 열린다면서 무섭다고. 그래서 저는 놀라서 급하게 열었어요. 그게 한번에 열린건 아니고 여러번 시도끝에 열렸는데 열리는 순간 어떤 여자가 저를 덮치듯 넘어졌고요. 여자가 황급히 일어나려고 하는데 저는 깔려서 누워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일어나려다가 멈추는 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위를 보는데 여자 목이 사라져있었고요. 저랑 같이 있던 여자애가 겁먹은 채로 서있었어요. 피가 제 얼굴에 막 흩뿌려지는데 놀라서 비명을 질렀더니 그 순간 얼굴이 안보이는 누군가가 제 목에 칼을 찔렀고.

잠에서 깼습니다.
눈 떠보니 저녁 9시였어요. 9시부터 9시까지 잔거에요. 

잠을 잘수록 시간개념은 없어지고, 저는 시간이 흘러 이 꿈을 정말 많이도 본 것 같아요.
공략하듯이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음에도 사실 무섭기도했어요. 저는 어떻게 되는지를 몰랐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자애가 가자던 지하실. 중간 내용 생략하고

이 지하실 계단 내려가면 바로 복도가 보이는데 책상에 의자.. 소화기 낡은 먼지 등등. 전등은 자동인것 같았어요. 들어가니 바로 불이 켜지더라구요
저 너머는 좀 어두운 복도가 보였었어요. 저는 여자애와 같이 복도을 걸었고, 이제 좀 무언가 안전하다 싶었어요

그리고 걷다보니 저 너머 문이 좀 보였는데. 사실 거기서도 뛰었다가 살인마로 오해받아서 문너머 사람에게 한번 죽었어요.

문에 도착해서 문에 귀를 대보니 사람목소리 여럿 들리더라구요. 비명소리는 없어서 안전하다 생각하고, 놀라서 문을 두드렸는데 문이 안열리는거애요. 급하게 여자애랑 열어달라고 하는데 뒤에 계단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뛰는 소리가 들렸어요. 진짜 무서워서 제발 좀 열어라고 욕하면서 두드렸고, 발소리가 바로 뒤에 들릴때 문이 열렸고 들어왔습니다.

문은빠르게 닫혔고, 쿵쿵 거리는 소리 몇번 들리더니 조용해졌어요.

숨을 내쉬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린이 학생 어른 할것없이 좀 적지않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공간은 창고처럼 꽤 넓었어요. 한쪽벽은 심슨 애니에서 볼 듯한?


미국 주택보면 차 넣는 창고 따로있잖아요. 차 넣는 공간 거기 철로만든 구불구불한 문. 위에서 아래로 내려서 닫는 철문. 그게 문 반대편 벽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전등은 불이 들어왔어요.

젊은 어떤 단발 여자언니가 괜찮냐고 물어보고 살인마인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도 하면서 이게 원래 이렇게 흘러가면 안된다고도 하더라구요 .

저도 아 이거 좀 이상하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몇마디 나누는데. 그 망할놈의 철문이 쾅쾅거렸어요.
갑자기 쾅쾅거리니 사람들 모두 당황해서 몇명은 겁을. 몇명은 의자나 소화기 같은걸 들기도 하고. 어린이들을 책상 쌓아놓은 뒤에 들어가게 해서 지키려고도 했고요.

철문은 곧 찌그러지면서 열렸어요. 사람들이 쳐둘어왔고 놀라서 당황스러웠어요. 상황은 난장판. 피가 튀는 건 얼마 안걸렸고 집중ㅇ 되지않고 귀가 먹먹했어요. 멍해진기분. 진짜 전쟁나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그렇게 보다가 정신차리는데 여자애가 안보이는 거에요.
놀라서 주위 보면서 어딨는지 찾아다니는데 진짜 애가 안보였고 저는 주위에 저 공격하려는지 안하는지 신경도 못썼어요. 애라도 데리고 도망치던가 해야겠다 싶어서 찾으려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아랫배가. 정확히 말하자면 허리 옆구리? 옆구리랑 배꼽 가운데 배 사이.

거기가 엄청 아팠어요. 고개 돌려서 옆에 숙여보니 칼이 하나 박혀있고. 칼을 쥔 손 따라가니 처음부터 함께한 여자애가 무표정으로 바라보더라구요. 진짜 이때 아이 표정 처음본 것 같았어요.

아파서 쓰러지니까 아이가 저를 내려다보고 사람들 난장판 소리가 먹먹해질 때즈음에 아이가 저를 보면서 말했어요.



다시는 여기에 오지마. 라고.

진짜 그순간 잠에서 깼고 놀랐어요 진짜 무서워서 어깨 덜컥거리고 정신럾어서 잠에서 깨고난 뒤에 배도 아프기도 했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날 이후 진짜 이 꿈 안 꿨어요. 이 꿈 더이상 안꿨고 이 꿈 꾼걸 머지막으로 어느새 저는 고3이나 되서 몇년이나 나이 먹었네요.

아직도 미스터리해서 잊을래야 잊을 수옶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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