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식탐이 많은 편인데, 내 생각엔 좀 심한 것 같음일단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됬는지 이유를 알려줄게
얘를 탐이라고 부르겠음
1.
탐이랑 같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가서 햄버거세트시키고감자튀김을 같이 나눠먹재서 쟁반에 다 쏟아 부어서 같이 먹음근데 내 눈치를 보더니 감자튀김을 진짜 미친듯이 먹음그러고 감자튀김 1/4 남기고 햄버거 먹기 시작함
2.
고등학교 때 급식받고 먹으려고하면갑자기 고기반찬이나 튀김 등 대부분이 좋아하는 반찬을 내가 더 많이 받으면"아, 너가 나보다 반찬 더 많아."이러는데 뭐 말까지는 할 수 있음
근데 문제는 여기서임
계속 짜증내고 밥맛 없다고 뭐라뭐라함같이 먹는 애들 전부가 스트레스 받을 정도임그래서 내 반찬 그냥 몇개 그냥 탐이 너 먹으라고 주면그때서야 밝아지면서 먹기 시작함
3.
내가 탐이 집에 공부하러 간 적이 있었음과자 하나 뜯어서 먹으면서 공부하기 시작함
그 야채크래커를 (길고 초록색 비닐에 포장 되어있고 플라스틱 용기 안에작은 제크처럼 생긴 게 여러개 들어가 있는 과자) 먹고 있었음
근데 얘가 자꾸 문제집위에 선을 찍찍 긋는거임계속 긋는게 아니여서 그냥 심심해서 긋나보다 했음그러고 과자를 하나 집는데 얘가 찍하고 긋는거임
알고보니까 내가 먹는 개수 세면서 먹었던거.....
솔직히 1,2번은 어느 누구나 그럴 수 있어서저때까진 그냥 그럴 수 있다 싶었음근데 내가 3번에서 소름돋으면서 얘는 병이구나 싶었음
저 일들이 하도 반복되니까 진짜은근히 스트레스 엄청 받고 밥도 같이 먹기 싫어짐...많이 먹고싶으면 많이 시켜서 먹던가 하면 되는데왜 눈치를 보는지 모르겠음 가만히 있는 상대방까지 신경쓰이게...
내가 예민한거임..?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