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시모가 싫다.
시댁식구 모두 싫지만 시모가 제일 싫다.
산후조리 해준다고 큰소리 쳐놓고 일주일 만에 가고, 애봐준다고 큰소리 치더니 애보면 늙는다고 안봐줘서 신생아 애보는 아줌마에게 맡겼다.
시댁에 큰일 생기면 돈나올때는 장남뿐 , 맞벌이는 무슨 갑부인줄안다. 생활능력도 없으면서 하고 싶은건 많고 갖고 싶은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다. 정말 환장한다.
아직 젊은 분이 뭔가를 할려고 하지않고 장남에게 생활비타서 살려는 궁리만 하고 셋이나 되는 동생들도 생활능력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건강한 젊은 세사람과 이제 쉰넘은 시모. 왜 생활비 조차 조달을 못하는 걸까? 시부는 일한다고 사고만 친다. 노후대책없는 건 당연하고, 결혼도 어떻게 할건지...
무슨일 있어 돈보내주면 꼭 갚는다고 한다. 갚지도 않을거면서 그런말은 왜하는지....
빈손으로 한 결혼 5년동안 이천 오백이나 보태줬는데 이제는 부모님 생활비를 책임지라니.......
진짜 홧병나서 못살겠다.
시댁 식구들 먹여살리려고 대학나와서 직장다니고 결혼 했나.
해도 해도 너무하고 우리만 바라보고 있는 시모가 너무싫고 미안한척 하면서도 달라는건 많다.
애도 안봐줘 눈오는 겨울에 신생아 안고 애기 보는 집 왔다갔다 했는데.
나아지겠지 하며 아무말 없이 산 지난 시간이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