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새벽 4시
술 취해서 적는 일기장
너를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어
네가 일할 때 다치진 않을까
스트레스받지 않고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 난 하루 종일 그런 걱정만 하고 있어
내가 너무 부족해서 아직은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 못 해 너도 남자친구가 있잖아
더더욱 내 감정을 숨겨야 할 때잖아
하지만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너만 생각하고 있어
미안해 이런 감정이 생기면 너의 곁에서
없어져야 할 거 같아 그게 맞는 거 같아
얼른 사라질게 너의 곁에서 멀어지는 게 엄청
힘들겠지만 나는 네가 잘 지낸다는 소식만 들어도
나는 괜찮을 거야 아니 괜찮아야 해
너무 부족한 나를 보듬어준 너에게 정말
감사하고 미안해 너에겐 이 말을 못 하겠지만
엄청 좋아하고 사랑해 ㅇ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