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다이어트 하는거 너무 안쓰럽고 말리고 싶음
나 다이어트하다 거식증 걸려서 키 159인데 몸무게 최저 37까지 나간적 있거든
식도염 위장염 별거다달고살음 식도염 너무 심해서 입안 보면 식도가 하얬음 염증으로 뒤덮혀서
변비 정말심해서 변비약 먹는데 내성생김>>더먹음>>내성생김 반복하다 장무력증 옴
지금은 14알 먹어야 듣는데 한창 살 빠질땐 이런것마저 너무 좋았음 내가 마른게 좋아서
먹토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일주일 200kcal로 한계를 맞추고 먹음 100칼로리라도 더먹으면 자살충동들고 힘들었음
친구랑 노는거 좋아하고 사진 많이찍고 항상 재밌게 놀았었음.
거식증 앓으면서 누가 음식먹으면 짜증나고 빡침 진짜 혐오수준으로 사람이 싫어짐 그런식으로 인간관계 다 끊어짐ㅇㅇ
계단 반층 오르는데 쓰러질뻔함 계단 하나만 올라도 죽을것같고 학교 오르막에 있는데 등교하다 실신만 두번함 한번은 머리 크게 부딪힐뻔했고
당연히 수업 안돼서 자퇴함
절대 살찌기싫어서 상담받을때 내가 오늘 먹토했고 굶었고 변비약먹었고 이런거 절대안말하고 나아지고있는것처럼 말함...ㅋㅋ 결국 들켜서 입원하고
입원하면 거식증 심한애들은 관리가 따라붙음. 운동금지 식후 1시간이내 화장실금지 영양링거 이런거
운동이 안되고 거의대부분을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 하는데 애들 진짜 몸무게에 돌아서 뭐하는지앎?
눈깜빡이기. 주먹 쥐락펴락 발가락에 힘줬다 풀기.. 이불안에서 다리운동하기 이럼 정말 움직일수있는 모든곳을 쉴새없이 움직임 나도 그랬고. 지금보니까 너무 불쌍하다
지금은 회복중이고 41까지 불음. 아직 음식소화 못시켜서 정말 조금먹어도 힘듦 다니는 병원도 여섯개임 나가는 돈도 많고
놀라운건 다이어트 처음 시작땐 건강하게 뺐다는거임. 운동하고 밥은 건강식 먹고. 다들 열심히 한다고 칭찬함. 그 누구도 내가 이렇게될줄 몰랐음
그냥 톡선에 아이스크림 콘 먹으면 살찔지 고민하는 글 올라와서 써봤음. 솔직히 마른 게 미의 기준이라 어쩔수없는거 이해함
근데 다이어트하면서 이거 먹으면 살찔까.? 먹었는데 어떡하지. 난 진짜 쓰레기다. 이런마음 계속들면 당장 그만두셈 이런일 없을것같지? 몸무게 칼로리에 목매는순간 나처럼 되는거 시간문제임
난 아직도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한순간을 후회함 그리고 나같은사람 더 안나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