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margin: 5px 0px
}
옛 스승에 거액 사기행각
[쿠키뉴스] 2007년 05월 14일(월) 13:21
[쿠키 사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중학교 은사를 찾아가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4일 광고회사 대표나 방송사 기자 등을 사칭하며 돈을 빌린뒤 갚지 않거나 고율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이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이모(38·운전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방송사 카메라기자나 방송국 간부를 사칭하며 김모(58)씨 등 6명에게 펀드에 투자하면 고율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이거나 아파트를 싼 값에 분양받아 주겠다고 속여 수십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02년 5월 스승이었던 박모(52·여)씨에게 접근해 방송광고회사를 운영한다고 속인 뒤 급한 용무라며 200만원을 빌려 가로 채는 등 수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씨가 울산에서 중학교를 다닐 당시 스승으로 이씨는 인터넷 은사 찾기 사이트를 통해 박씨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고의로 접근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