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디 가서 얘기할곳도 없다..

|2019.03.16 18:19
조회 1,686 |추천 5
연애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이별을 많이 겪었는데도
이건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몇번을 겪어도 아프고 힘든게 관계를 끊는일이라는걸 느낀다.
그러나 멀리 보면 내 인생에서 하나의 점같은 그런 순간임을 알기에 시간이 그저 흐르기를 묵묵히 견디는중.
힘들다고 하소연 해봤자 이건 그들에게 남의 이야기뿐,
그냥 혼자 견뎌야겠지.
슬프기보다 공허하고 허전하다.
집안 곳곳 추억이 없는곳이 없어서 더 생각이 나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영화를 찾아본다.
일부러 슬픈 영화를 틀고는
이건 영화 때문이야
하고 영화 탓을 하며 울기도 하고.
영화 속 인물의 절망적인 상황을 보며
그래 저사람보단 내가 낫지 겨우 이딴걸로 슬퍼하면 안되겠다 하며 이기적인 생각을 하며 말도 안돼는 자기위안을 하기도 한다.

남들은 다 쉽게 하는것 같은 연애가..
왜 나한테만 어렵고 안되는지,
이번엔 진짠줄 알았는데...
sns에 들어가면 제 인연을 만나 행복한 사람들 뿐인것 같다. 괜히 내 스스로가 더 불쌍해져서 슬퍼지려다가
다시 마음 다잡고, 이딴게 내 행복을 결정 짓진 않는다며 마음을 잡는다.

시간은 흐르고
모든 감정은 다 정리되겠지.
그럼 지나고 이 만남도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그리고 나는 또 망각하고,
새로 또 시작하겠지.

얼른 이 시간이 흐르고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왔음 좋겠다.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