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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씹아싼데 우리 학교 인싸가

ㅇㅇ |2019.03.26 01:27
조회 14,536 |추천 163
우리 학교 인싸인 애는 진짜 인싼데 전교 회장에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들한테도 평 좋고
애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해
근데 내가 맨날 점심시간에 밥 혼자 먹는게 쪽팔리기도 하고 애들이 쳐다보는게 싫어서 좀 늦게 간단 말이야
그래서 반에 혼자 앉아 있었는데
인싸인 애가 나한테 갑자기 와서 말 걸고 밥을 같이 먹자고 하는거야 나는 걔랑 말해본 적 한 번도 없거든
그래서 걔랑 같이 밥 먹으러 갔다 와서 화장실에 갔는데 걔랑 걔 친구들이 들어온거야
근데 막 내 얘기를 하는데 우리 반 담임 선생님이
걔한테 나랑 친하게 지내고 밥도 같이 먹어 달라고 하셨나봐 걔가 전교회장이고 선생님들이 기대 많이 하고 있는 걸 자기도 알고 해서 거절할 수가 없었나봐
근데 막 나랑 밥 먹기 싫다고 몸에서 찐따냄새 나는 거 같다고 하는 거야.. 나는 그때 걔가 욕하는 거 처음 들었어
근데 나는 밥 먹을 친구 생겨서 좋아
나를 그렇게 욕해도 밥 먹을 사람 있다는 게 괜찮은 거 같기도 해..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그냥 혼자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추천
아니면 반대



사진은 묻방용
추천수163
반대수5
베플ㅇㅇ|2019.03.26 22:37
개싹수없네 ㅅㅂ 남 시선탓에 그딴 취급 감당할 정도로 걔가 그렇게 대단한 애냐??
베플에고|2019.03.27 00:53
학생 지금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어요... 30대 아줌마가 오지랖으로 댓써보네요... 전 학창시절 내내 왕따였어요~~ 없던적이 꼽을정도네요^^;; 말수도적고 꾸미지도 못하고 눈치도없어가지고... 제일싫은 시간이 운동장 짝지어서 연습하는거랑 소풍갈때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공부시간만 기다렸네요... 밥은뭐...급신신청 자동이체라....부모님께는 말도 못하고...굶다가...부모님이 버신돈이 아깝고 죄송해서...남몰래 눈물흘리면서 혼자밥먹었어요.... 근데 지금은 사회생활하고 만난 지인들이 있어서 외롭지는 않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본론은... 어떤 선택이던지 학생 의 선택이 정답이에요~~ 내가 힘들고 괴로운데 누가 뭐라든 뭔상관이에요..~~ 나만큼 나에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여차저차해도 어떤선택이던지 후회없는건 없다고봐요^^;; 경험을 안해서 더 아쉬울뿐... 학창시절이 힘들어도 잘버텨주고 지내주어 고마워요 건강하시고 항상 응원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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