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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관련이에요... 이걸 어쩌죠...

ㅇㅇ |2019.03.26 19:42
조회 728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해요
이 쪽이 더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시친에 올려봐요 모바일이라 글이 두서없는 점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20대 중반이고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일한지 2년 넘었고요 곧 이직 예정입니다
최근 입사한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를 A라고 할게요
이 언니는 20대 후반이고 경력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맡았던 업무 인수인계 받는 중이구요
그래서 서로 업무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자주 얘기를 해요
그리고... 입사한지 1년 반 되어가는 20대 중후반인 B언니가 있어요
둘 다 언니라고 작성해뒀지만 실제로는 둘 다 ~님에 존댓말 써가며 불러요

다름아니라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가...
A언니가 B언니를 ㅊㄴ 취급해요...

처음 얘기나온게 A언니가 입사한지 얼마 안 됐을 때 막 팀 분위기 파악하는데 그 과정에서 B언니랑 마찰이 심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겉으로는 다시 좋아졌다가... ㅠ
근데 A언니가 저랑 단 둘이 있을 때 꼭 말로! 기록이 안 남게 해서 저한테 B언니 험담을 해요
처음엔 싸가지가 없다 일머리가 없다 였는데 저는 괜히 엮이기 싫어서 눈치없는 척을 했어요... 이 정도야 사회에서 있는 뒷담일줄알고...
근데 저녁에 팀원들만 모여서 밥 먹는데 브라질리언왁싱 얘기가 나왔나봐요ㅋㅋ...(전 이 때 연차라 없었어요...)
A언니가 그말듣고 다음날인지 이틀뒤였는지...ㅠ
제가 점심먹고 양치하는데 저한테 슬쩍 와서는ㅠㅠ B 걔 브라질리언왁싱하나봐~ 나한테 그러더라 이러길래...
아 네네 하고 넘어가려는데 제 말 듣기도 전에 끊고는 그걸 왜 하겠어 남자 때문에 하는거겠지 하면서 ??? 스러운 발언을 하시더라고요...
황당해서 그게 왜요?? 하니까 아니~ 보통 거기까지 제모하는 건 남자 보기 좋으라고 하는 거잖아~~ 이러는데...
제가 그럴리가요 요즘 위생적으로 신경쓰는 사람 많아져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고~ 대충 둘러서 넘어갔거든요...

근데 진짜 꼭 저 혼자 있을 때 매번 와서 B 어제 남친이랑 한 판 했나봐 허리 계속 두드리더라 막 이러시고 B 언니가 연차내시면 애인이랑 자겠네 이러시고...

근데 진짜 이 글을 써야겠다 맘 먹은 건 어제 일입니다..
B언니가 몇달 전부터 결혼 준비를 하셨어요... 다들 알고 있었고요.... 언니도 되게 좋아하셨거든요 남자친구를 엄청 좋아하셔서...
그래서 어제 청첩장도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점심 다 먹고 양치하는데... A언니가 와서 대뜸 그 돈이 어디서 났을까?? 하는 거에요 제가 뭘요? 하니 B말이야~ 돈도 없는데 결혼한다잖아~ 몸이라도 냈나? 이러는 거에요...
제가 진짜 놀라서 A님 함부로 그런 말 하시는 거 아니에요 하고 말하니까 에이 농담이지~ B열심히 일하는 거 아는데~ 하고 가시는 거에요... 아... 진짜 녹음할걸 막 후회가 솟구치고 그러는데 또 사무실 가면 둘이 얘기도 잘 나누고 하하호호 하고...

근데 진짜 저한테만!!! 저한테만 이러셔요
그것도 증거 안 남게 말하고 가버리시고..
이걸 B언니한테 말도 못하겠고...

너무 고민입니다... 곧 이직 예정이고...
그렇다고 B언니랑 친한 것도 아니고요...ㅠㅠ
회사 사람들이랑 제가 다 안 친하고 서먹해요...
B언니 결혼준비중인데 스트레스 받게 하기도 싫고요...
하.. 정말 그냥 고민이 됩니다...

두분 다 네이트판은 안 하시지만...
혹시라도 어디로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말은 둥글게ㅠ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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