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다다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답답 |2019.04.11 11:56
조회 22,758 |추천 5
방탈죄송

 20대후반 30초 커플입니다   

다툴 때마다 넘 힘드네요 

남친은  상대방이 잘했건 본인이 잘못했건 하고싶은 말은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본인이 잘못했을 때 -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렇게 됐다 내가 일부러 이러이러한게 아니고 상황이 이러이러햇다  이건 상황이 다르다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뭐라고 하면 내가 뭐 어떻게해야되냐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어쩔수없었고 이러이러해서 억울하다  

이렇게 쏟아내면 전 그냥 듣게됩니다.....  

제가 한마디 했다가 그말이 본인생각에 억울하다 생각되면 또 한바탕 늘어놓고 끝이 안나니까요   

매번 상황이 다르다며 상황설명 주르륵....

자기 하고싶은말만 주르륵 늘어놓는거 듣고있으면 점점 더 기분이 나빠져서 그냥 알겠다하고 끝내자고 생각하게됩니다  물론 속으론 더 화가나죠.....

가끔은 어떤거에 기분이 안좋았냐고 저한테 물어봅니다 

이런점때문이 그랫다고 하면아니그게왜 그러냐 그때 상황이 어쩌구저쩌구 이랬는데 나는 이러이러해서 그런거다

또 자기 하고싶은말만....그럴거면 왜 물어보냐고 질러버렸어요
들을생각도 없으면서 왜 말하라하는건지?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더 감정이 상해서 입을 닫게되네요 말한다고 들어주지도 않고요 본인만의 논리력으로 무장해서 싸움만 더 커집니다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도 비슷합니다
-내가 이러이러하게 말했는데 왜 이러이러하게 행동하냐 이러이러한 상황이랑은 다르다 이러이러하게햇으면 내가 이해해줬겠지만 이러이러하지않냐 상황이 다르지않냐?

그놈의 상황은 매번 다릅니다

난 기분이 이러이러해서 억울하고 화가난다 넌 뭐에 기분이 나쁜데? 라고 저한테 물어보면

네... 그냥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기서 진짜로 서운한점 말하면 싸움이 더 커지거든요 말해봤자 공감해줄 생각없어요.. 들어준다는건 말그대로 귀로 듣는다는 뜻인가봐요 혹시라도 서운한점 얘기하면 그즉시 폭풍 반박 시작..

자기말하는거 안들어주면 전화에 불통납니다 말하고싶은거 조금이라도 말못하면 홧병나나봐요 홧병은 제가나게 생겼는데


자기할말 다해야하는 사람이랑 싸우기너무지칩니다
속에서 화가나도 그냥 알겟다하고 싸움 끝내는게 맞는걸까요

싸우기 싫어서 알겠다고 넘어가다보니 속으로 쌓여서 답답하기만하네요
추천수5
반대수25
베플|2019.04.14 16:24
어차피 헤어질거다 생각하고 같이 쏟아내요. 그길로 헤어져도 좋구요. 님은 지금 싸우기싫다고 자기자신에게 못할짓을 하는거예요.
베플|2019.04.11 12:04
그렇게 화병이 생기는 겁니다...
베플|2019.04.14 15:32
결혼도 안했는데 그런 사람 왜 만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