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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방일보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공수교육을 받고 강하(점프)까지 마친 <의지의 해병대 군종장교>의 기사를 읽게 되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군종장교(목사) 김주찬 대위는 1991년부터 93년까지 육군에서 사병으로 복무한 후 2002년에 해병대 군종목사로 두 번째 군 생활을 하면서 항상 장병들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잘 수행해야겠다고 다짐해 왔는데, 이번에 장병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소망과 현장 중심의 군종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장병들과 공수교육을 받으면서 점프도 함께 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경험한 공수교육은 목숨을 버릴 각오로 창공을 향해 뛰어 내릴 수 있는 담력과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고난도 훈련이다.
더구나 불혹의 나이로 보이는 김목사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훈련이었을 텐데, 이를 기꺼이 이겨 냈다니 자랑스러운 해병대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현장 중심의 군종활동을 펼치기 위해... 장병들의 현장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군종장교가 되기 위해... 창공을 향해 뛰어 내림으로써 임무완수를 위해 죽음을 각오한 김목사 같은 군종장교들이 장병들의 인격도야와 정신교육을 담당한다면, 함께 하는 장병들 역시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된 군인들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군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