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부터 거슬리게 하더라고요
전 초산이고 힘들어서 출산휴가를 예정일 넉넉히 앞두고
들어갔어요
근데 형님 출산스토리 (애가 둘. 13살 8살)
만날때마다 하는데 형님은 애낳기전날까지ㅡ일하고
출산당일에 화장까지 다하고서 병원도착해서
3시간만에 낳았다. 이소리를 진짜 임신 후 만날때마다 하는데 어쩌라고.. 그여잔 그여자고..
그래서
내가 일찍 출산휴가 한게 불만이야?? 이러케삐뚤어지고
같이 식사할 때마다
내 앞으로 음식 밀어주면서 하는얘기가
"이거애한테좋아 먹어먹어, 너말고 우리애기먹어,
애기한테 좋아 너가먹지말고 우리애기우리애기.."
18 ㅋㅋ 내가 안먹으면 애가 어떻게 먹지
꼭 말을 왜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듣고 흘리려해도
일부러 짜증나게 하려는건지 정말 계속 그래요.
시댁이란 것이.지아들이랑 손주새끼만 아끼는거
알겠는데 ,, 굳이 표현을 하니까 기분 드럽고
그냥 씹고 말지만 이제 한계가 오네요
듣기좋은소리도 한 두번이면 족한데
신경거슬리는 소릴 만날때마다 해대니.
초음파볼때 너무 같이가고싶어해서 진짜 안내켰지만
2번정도 같이 갔어요, 갔을 때
당신이 아들낳았던 40여년전 얘기를 하질않나
내가 의사랑 상담을 해야하는데
내 골반은 작냐 크냐 별 그지같은 질문 자꾸 해대고.
임신전엔 이렇게 눈치없고 교양없고 밥맛떨어지게
말하는 분인지 몰랐는데
물론 제가 예민각일 수도 있지만 언행이 다 싫더라고요
우리엄마도 안따라오는 초음파를..언제가냐 언제가냐
같이가자 같이가자.. 어쨋든 2번 딱 가고 그담부턴
절대 같이 안갔어요
발길질 하냐고해서 많이한다 했더니
(발길질 안하는 태아가 어딨나요 ㅋㅋ)
성격 지랄맞겠다고 하고;;
초음파 본걸다지도 형님네 둘째 닮았다는
개소리를 하고..왜 걔를 닮아ㅋㅋ 심지어 못쉥긴..
아 그냥 신경끄고 입다물고 계시면좋겠어요 제발..
제가 한번도 쏘아붙이질 않아서 싫어하는지 모르시나
이럼안되는데 애도 보여주기.싫고ㅜㅜ
얼굴쳐다보기도 싫어서 만나면 인사만하고
말안섞을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꿋꿋하고 미련하게 계속 말을 걸어요
내가 스트레스 받으려고 임신한거도 아니고 ㅡ ㅡ
그놈의 울애기 울애기.하는소리.듣기싫어 죽겠고
내 애기지 왜 할망구 애기야 속으로 욕하고..
한번만 더 형님네.애기.닮았단 소리하면
무안 주려고요 나랑 신랑을 닮지 걔를 왜닮냐고 ~
임신 후 밉상진상 시어머니인증 제대로 하는데
애낳고는 얼마나 염장을 지를지..최대한 지능적으로
피해야되는데 충분히 말없이 갑자기 쳐들어올 수도
있는 분이라서, 마음쎄게먹고 있어야겠어요.
내색안하면 절대 모를 사람이니까
싫은 언행 하면 바로 말하려구요 제발 그럴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