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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막달. 시어머니 넘나 싫어요

익명 |2019.04.18 18:46
조회 3,474 |추천 8
임신중기부터 거슬리게 하더라고요

전 초산이고 힘들어서 출산휴가를 예정일 넉넉히 앞두고

들어갔어요

근데 형님 출산스토리 (애가 둘. 13살 8살)
만날때마다 하는데 형님은 애낳기전날까지ㅡ일하고

출산당일에 화장까지 다하고서 병원도착해서

3시간만에 낳았다. 이소리를 진짜 임신 후 만날때마다 하는데 어쩌라고.. 그여잔 그여자고..

그래서
내가 일찍 출산휴가 한게 불만이야?? 이러케삐뚤어지고

같이 식사할 때마다

내 앞으로 음식 밀어주면서 하는얘기가

"이거애한테좋아 먹어먹어, 너말고 우리애기먹어,
애기한테 좋아 너가먹지말고 우리애기우리애기.."

18 ㅋㅋ 내가 안먹으면 애가 어떻게 먹지

꼭 말을 왜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듣고 흘리려해도

일부러 짜증나게 하려는건지 정말 계속 그래요.

시댁이란 것이.지아들이랑 손주새끼만 아끼는거

알겠는데 ,, 굳이 표현을 하니까 기분 드럽고

그냥 씹고 말지만 이제 한계가 오네요

듣기좋은소리도 한 두번이면 족한데

신경거슬리는 소릴 만날때마다 해대니.

초음파볼때 너무 같이가고싶어해서 진짜 안내켰지만

2번정도 같이 갔어요, 갔을 때

당신이 아들낳았던 40여년전 얘기를 하질않나

내가 의사랑 상담을 해야하는데

내 골반은 작냐 크냐 별 그지같은 질문 자꾸 해대고.

임신전엔 이렇게 눈치없고 교양없고 밥맛떨어지게

말하는 분인지 몰랐는데

물론 제가 예민각일 수도 있지만 언행이 다 싫더라고요

우리엄마도 안따라오는 초음파를..언제가냐 언제가냐
같이가자 같이가자.. 어쨋든 2번 딱 가고 그담부턴
절대 같이 안갔어요


발길질 하냐고해서 많이한다 했더니
(발길질 안하는 태아가 어딨나요 ㅋㅋ)

성격 지랄맞겠다고 하고;;

초음파 본걸다지도 형님네 둘째 닮았다는

개소리를 하고..왜 걔를 닮아ㅋㅋ 심지어 못쉥긴..

아 그냥 신경끄고 입다물고 계시면좋겠어요 제발..

제가 한번도 쏘아붙이질 않아서 싫어하는지 모르시나


이럼안되는데 애도 보여주기.싫고ㅜㅜ

얼굴쳐다보기도 싫어서 만나면 인사만하고

말안섞을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꿋꿋하고 미련하게 계속 말을 걸어요


내가 스트레스 받으려고 임신한거도 아니고 ㅡ ㅡ

그놈의 울애기 울애기.하는소리.듣기싫어 죽겠고

내 애기지 왜 할망구 애기야 속으로 욕하고..

한번만 더 형님네.애기.닮았단 소리하면

무안 주려고요 나랑 신랑을 닮지 걔를 왜닮냐고 ~

임신 후 밉상진상 시어머니인증 제대로 하는데

애낳고는 얼마나 염장을 지를지..최대한 지능적으로

피해야되는데 충분히 말없이 갑자기 쳐들어올 수도

있는 분이라서, 마음쎄게먹고 있어야겠어요.

내색안하면 절대 모를 사람이니까
싫은 언행 하면 바로 말하려구요 제발 그럴수있기를..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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