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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고소 가능한가요?

지킬 |2019.04.20 23:20
조회 515 |추천 2

안녕하세요.
올해 28 이제 막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쌓인게 많아 글이 길지만 사람 살리는 셈 치고 한번 읽어주세요 ㅠㅠㅠ
제가 처음 들어오기전 교수님과 상담할때
월~ 금은 9-9, 토요일은 9-6 이라 하셨는데 제가 그건 힘들다고
몸이 많이 아파서 매일 운동할 시간도 필요하고 제 시간도 갖고싶다 했더니
이때까진 9-9 해왔지만, 얼마전부턴 6시까지 의무 9 시까지는 자율로 바꿨다며
제가 일하는 곳은 몇시에 마치냐 물어보셔서 8:00~8:30 에 마친다니 그럼 아홉시에 마치는건 적응되서 괜찮겠다며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기억하는데 교수님도 물론 기억하시겠죠?
그런데!!!!!
저를 뺀 나머지 석박사 분들은 am9-am12까지 15시간으로 알고 들어왔고, 항상 12시까지 학교에 남아있었어요.
그 중 한명이 우울증 걸려서 그만두겠다하니 9-6시까지로 바꾸자며 꼬셔서 데려오고 한달 뒤 다시 밤 12 시까지 하는걸로 돌아갔다네요 ㅎㅎ
어쨌든 저한텐 9-9 이라고 하셨으니 입학하고 말씀대로 아홉시에 퇴근하겠다니 그게 그게 아니라며 그런식이면 취업을 못 시켜준다며 협박 비스무리한 말씀을 갑자기 하시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제가 실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취업을 해주겠냐며 우리 과는 15 시간정도 공부해야 어느정도 공부가 된다네용^^ 저 때문에 다른 애들 분위기까지 제가 다 망친다는데, 애초에 거짓말 하신 교수님이 이해가 안돼요.
일단 입학 시키는게 목표라 거짓말을 행하고 입학하면 이렇게 말을 바꾸신 것 같아요.
석박사 하는 다른 분들은 9-9 이라고 속인건 제가 처음이라 하네요.
올해 풀타임 학생이 저뿐이라 일단 사람을 들이는게 목표라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 ㅎㅎ
무튼 저는 처음 약속한대로 아홉시 퇴근하고 있는데
다른 교수님들한테 자긴 9 시까지라 한적 없는데 제가 아홉시 퇴근을 맘대로 한다며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냥 소문을 내고 다닌다 합니다.
물론 저도 공부해야할 시기가 오고 프로젝트가 있다면! 밤을 새고 남아서 공부하겠지만
처음부터 전 몸이 많이 아프다고 얘기했고 아홉시까지도 힘들다 했는데 이제와서 말바꾸시니 속상하네요ㅠㅠ
전 거짓말 탐지기를 해서라도 교수님이 사실을 말해주길 바래요.
마치 제가 거짓말하고 다니고 분위기 망친단 듯이 말하고 다니는 것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라도 하고 싶네요.
저희 교수님은 샤우팅하고 인격모독이 심해서 이 학교 학생들이 석박사 지원을 안한다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타학교 학생인 제가 추천 받은 것 같아용!!
조건도 저에게 추천해주신 교수님이 말씀 하셨던것과 많이 달라요!!
기숙사 지원, 등록금 지원, 생활비 지원으로 알고 왔는데 생활비만 한달에 60 만원 주시네용
그거 모아서 등록금을 내랍니다.
등록금은 한학기 250 이구요. 그나마 국립대라 좀 싸죠 !
여기 들어온 사람들이 살이 많이 쪘는데, 운동하라고 말만 해요. 밖에선 자긴 운동할 시간을 주는데 학생들이 안한다며 저희보고 살 좀 빼라고 하세요. 그러나 운동할 시간 없이 과제를 계속 주시구요, 운동하러 갈 시간이 됐다 싶으면 또 뭘 하라고 하세요.
밤 12 시 퇴근인데 11:50 분에 또 과제를 주시더라구요. 새벽 3 시에 퇴근하는 경우도 한달 새 몇번 봤어요.
저는 여자라서 뚱뚱해지면 더 보기 싫다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랍니다 ㅎ 이건 성차별적인 발언 아닌가요? ㅠ.ㅠ
꽃놀이 갈때 항상 저희를 데리고 가시려 하는건 다들 달가워하진 않지만 기분전환삼아 좋아요. 근데 놀러가면 먹을걸 배가 불러도 배가 터질때까지 사주세요. 배가 부르다고 하면 화를 내신데요. 저도 배부르다고 음식 안시키겠다는데 억지로 시키게 하셨어요. 너 안먹으면 다른 사람 주면 된다고. 다른 분들도 힘들어서 자기 몫도 힘겹게 먹는데 제가 어떻게 주나요...? 결국 배터질때까지 먹고 지금 식도염 걸린 것 같아요. 소화도 안되고 힘들어요.
등산 가시고 싶으실땐 산악회 동아리에서 가든 동창들과 가시던 가고싶을실때 불러요. 일박이일로 갈때도 있는데 전 모르는 아저씨들과 일박 이일로 자고 싶지도 않고 등산도 하기 싫은데 언젠간 가야겠죠?
제 이야기만 하고 싶은데
더 하자면
다른 분에겐 본인 자녀 운전기사 노릇도 시키셨다네요.
자녀분이 21 살인데 봉사활동 장소에 데려다주라고.
자녀는 정상인입니다. 손 발 다 멀쩡한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말을 바꾸기도 많이 하시고 인격모독에 샤우팅을 많이 하셔서 선배들도 녹음을 많이 해뒀어요.
그거 들으면 저 도망갈거라는데 저도 지금이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요.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했으면 들어오지도 않았을거
고 일도 그만두지 않았을텐데. 입학하고 이제와서 학생들이 어쩌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건지.
이게 바로 갑질이 아닌가 싶어요 ㅠㅠ
대기업을 보내주는 핑계로 학생들을 정말 노예 부리듯 부리며 인격모독은 기본이고
일요일에 쉰적도 몇번 없대요.
15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니 다들 학교에서 자요. 피곤하니까. 그냥 집에서 푹 잘 시간을 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다들 말하지만 몇십년간 고집을 절대 꺾지 않으셨대요.
쉬는날을 안줘서 선배 중 한분이 울면서 일요일이라도 쉬게 해달라고 싸우고 울고불고 빌어서 겨우 일요일도 쉬는 것처럼 말은 하시는데 다들 항상 맘 졸여요.
부르신대요. 언제든지 항상 본인이 필요하시면 일요일도 출근해야해요.
마지막 학기엔 육개월간 못 쉬어요. 일주일 내도록 15 시간 일해야하고 학부모가 학생은 인격 없냐고왜 쉬는날을 안주냐했더니 삐져서 학생에게 몇달동안 그 얘기로 면박주고,
너무 아파서 눈이 안보일 정도인데 알면서도 병원을 안보내줘서 그걸로 교수와 다퉜더니 부모님께 전화해서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욕설을 하시다가 부모가 결국 청와대에 글 올리겠다니 그게 아니라며 그제서야 됐다고 끊으셨대요.
작년인가 재작년엔 크리스마스에 삐져서 학생들이 교수님 집앞에서 한시간을 벌벌 떨었데요. 이유는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정말로 왜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학생은 인격체로 대우받을 존재가 아닌가요?
그저 교수님의 노예일 뿐이며
일단 들이려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들여서 자기 노예 한명 채우고 멋대로 해도 되는건지.
취업을 빌미로 협박과 갑질을 버텨내야 하는
학생들은 당하고 살아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이게 맞는건가요
전 맞서 싸우고 싶은데 제가 나가야하는걸까요?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하지 못하고 중이 떠나는게 맞는건가요.
한달에 60. 보통 자취하면 한달에 월세만 40.
어떻게 등록금을 내야하며 밤 열두시에 마치면 택시비만해도 20만원.
학교 간판만 봐도 “교수님” 이란 단어만 생각나도 두통이 오네요.
방법없이 제가 떠나야 하나요 ?
잘못된걸 고치면 안되는 걸까요.
학생들이 이렇게 힘겨워하고 억지로 버티고 있는걸 정말 모르시는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시는걸까요.
기분 좋은 날이 없어요.
감정쓰레기통처럼.
우울증이 생길 것 같아요.
지도교수 잘 만난건 삼대가 덕을 쌓아서라는데 저는 삼대가 악행을 저지른 걸까요 무슨 만행을 저질렀길래 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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