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감사합니다.
오늘 자기도 미안했는지 점심때 회사 앞까지 와서 밥을 사주고 갔어요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물흐르듯 그렇게..
어제 싸움도 솔직히 남편 버럭거리게 있어서 그저께 남편 지인과 그부인을 만나서 여행을 갔는데 그지인분이 남편 성깔이 좀 있다고 버릇고쳐줄까요? 그러더군요. 그때 고쳐달라고 하고 웃고 넘어갔는데 어제는 또 별거아닌걸로 버럭거려서 봐라 또 승질낸다고
그분이 자기 성질 알지 않드냐 좀 성질 죽이라고 했드만 남편은 오히려 그분이 더 성격더렵고 자기는 참는게 많다며 화를 버럭 거리더라군요. 어머님도 남편 성격알아서 내 얘기 듣고 웃는데 입찢어버리느니 욕을 하더군요.
어머님은 알고 계세요 남편 성격. 늘 미안해하시는데 자기가 교육 잘못 시켰다고 늘 내편을 들어주시는데 남편 성격 누구도 못 막는거 같아요. 결혼전에 안그랬다네요
결혼후 성깔만 쎄지고 자기가 왕이에요. 아버님도 어머님도 매번 그걸로 남편이랑 혼내도 안되요. 안바뀌어요..
이럴때 저희 아빠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빠가 있었다면 지금쯤 반쯤 맞고도 이혼시키고 남았을꺼에요
진짜 그버럭 거리는거만 빼고 애들 잘해주고 여행도 데려다주고 매주 아이들이랑 보냅니다. 가족 정말 잘챙기는데 자주 버럭하는거에 제가 너무지치네요.
시부모님들 미안하다고 애들 잘봐주고 먹는것도 잘챙겨주고 손벌리는거 없이 애들 유치원 등하원 다 해주시고 진짜 좋은분이세요. 시부모님 때문에 참고 지내온 세월도 있어요
하지만 화난다고 물건을던지고 파손시키는거 벌써 3번째.
어떻게 안될까 조금은 바뀌지않을까 했지만, 결혼 초반보다 지금은 참는게 눈에보여도 그럴때마다 힘이들고 답답합니다.ㅠㅠ
이런날 아빠가 너무 보고싶네요..
남편이랑 말을 하다보면 서로 화가 나고 짜증나서 둘이 싸울때가 있어요.
다른 집안에서도 별거 아닌걸로 서로 싸우는 경우가 많자나요? 저희도 마찬가지 어느부부랑 말싸움을 하다보면 남편말투는 거칠어지면서 더이상 얘기하면 입을 찢는다는둥 욕을합니다.
거기서 저도 발끈하여 입을 찢는다고 그런말하냐 머라했는데 한번 더 말하면 발로 찬다느니 던진다느니 그런말하는데 어처구니 없어서 함부러말하지 마라고 얘기하니 나오자마자 낚시대를 저를 향해 던지면서 허리에 맞았습니다. 정확히 허리에 맞고 던지는 과정에 어머니 귀에 스쳐지나가서 아파했는데 남편은 어머님께 가서 귀쳐다보며 걱정을 하는데 난 맞아도 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진짜 분노조절을 못하고 저러니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이게 벌써 3번째됩니다
아들 둘이있어 참고 있었는데 이제는 나는 맞아도 되는 그냥 막 해도 되는 사람인가봅니다.
정말 지치네요
울통이 터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