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해주고 바보된 기분
ㅇㅇ
|2019.04.22 09:47
조회 132 |추천 1
안녕하세요 30대중반의 보통의 직장 여성입니다~예전부터 사람들 좋아하고 주위에 사람도 많은편이라 두루두루 잘 지내며 나름 긍정적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뒷통수에...ㅠ 차차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더라구요~그래서 내인생에 많은 사람도 필요없고 좋은 몇 사람만 있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살고 있었습니다.친하게 지낸지 일년 가까이 된 저보다 한살 연하의 친한 여동생 A가 있는데 능력도 있고 저를 참 좋아해주고 집도 근처라 가끔 만나서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둘다 비혼은 아니지만 결혼이 필수는 아니다 혹시 비혼으로 살더라도 앞으로 좋은 관계로 서로 의지하면서 오래오래 보자고 얘기하곤 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두살어린 참 이뻐했던 대학 후배가 B가 있는데 (이기적인면이 있어 어느 순간 거리를 뒀었던) 오랜만에 연락이 왔어요. 한 2년만이라 다른 생각없이 참 반갑더라구요~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하다가 절친에게 거의 사기수준으로 제대로 뒷통수 맞고 사람 참 좋아하던 아인데 주위에 사람도 없이 강아지에 푹 빠져서 살더라구요.자식도 그렇게 키우기 힘들정도로...월 70이상은 족히 들어갈듯 집이 넉넉하게 살아서 그러려니 했지만 배신 당한 절친때문에 그런가 이뻐하는것을 넘어 강아지한테 집착하는것같아서 한편으론 측은지심도 들더라구요~그래서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잘 지내던 중 A도 불러서 또래니 같이 잘 지내자 했어요.이게 웃기지만 잘못된 만남인지 ㅎㅎㅎㅎ B는 만난 당일부터 단톡방 개설부터 시작해서 이성이었으면 거의 직진 ㅋㅋㅋ 저는 적당히를 넘어선 시시콜콜한 카톡은 싫어해요ㅠ 점점 대화에 끼기가 불편한 정도로 대화가 많아지고 ...B의 적극적인 구애(?)에 ㅋㅋ 그 둘은 한달만에 절친이 되더라구요~~이건 뭐지 싶으면서 ㅡㅡ;;; 둘이 잘맞으니 그런가 보다 싶다가 그래도 제 지인인데 저에 대한 생각은 안중에 없이 너무 선없이 구는 B에게 기분이 나빴다가.... 질투하는것 같아섴ㅋㅋ 얘기하기도 웃기고 ㅋ 미묘하게 괴롭더라구요~그래서 B에게 연락을 차차 연락을 끊었는데 중간에서 A가 눈치보고 좀 힘들어하다 A랑도 멀어져버린거 같아서 허무함이 드네요..무슨 여고생 친구 쟁탈전도 아니고 제가 둘다 연락은 안하니 연락이 없네요 ㅎ 이 나이에 제가 이상한건지 속이 좁은건지ㅠㅠ 하소연 겸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한번씩 훅 올라오는데 힘이 드네요~B는 걸러야할것같고 A한테도 서운한 맘이 드는데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