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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래 잘하는거 첨 알았던 썰

ㅇㅇ |2019.04.22 21:24
조회 305 |추천 2
공학 다닐 때 반 애들이랑 남녀 섞어서 노래방 갔는데 그 무리 안에 짝남도 있었음
근데 난 나 노래 못 부르는 줄 알고 진짜 전날부터 긴장하고 짝남 앞에서 잘 보여야 하는데..시222벌 하면서 ㅈㄹ했단말임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잘 부를 자신이 없어서 걍 그날 어디에도 불렀음 (엠맥 뭔 잘못 했는지 몰랐을 무렵임)
근데 남자애들 반응 ㅈㄴ 이상하더니 끝날 쯤 되니까 좀 시끄럽고 깝치는 남자애가 나보고 와 너 노래 디게 잘부른다 대박이다 이러는거임
나는 처음에 비꼬는 줄 알았음
그래서 웬 ㅈㄹ이지;; 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남자애 2명이랑 짝남이 맞장구치는겨
그래서 헐 ㅅㅂ 뭐지 나 진짜 잘 부르나? 이 생각 하고
노래방 끝나고 나와서 해산하기 전에 애들이랑 짝남이랑 헤어지는데
그 깝치는 남자애가 '야 근데 너 진짜 잘 부르더라 다음에는 찍어서 페북에 올리자' 이러고
짝남은 나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되게 의외네 진짜 잘 부른다' 이러고 잘 가라고 하고 헤어짐
글구 며칠 후부터 좀 기류 이상하더니 짝남한테 고백받고 사귐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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