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라서 괜히 이런 게 궁금하네 혹시 있는 애들 알려주라 난 항상 아깝게 놓쳤음 ^^ 중간 기말 수행까지 다 고득점하기가 어렵더라구.. 그래도 아쉬운 대로 작년 마지막 시험에서 조따 어려웠던 국어 (그 시험만) 전교 2등한 썰 풀어볼게
일단 정확히는 독서와 문법 과목이었는데 다들 예상하다시피 복병은 문법 파트였음... 서술형도 배점이 35점이나 되다 보니까 대충 공부해서 고득점 바라기가 어려웠고 쌤들도 문제 어렵게 내기로 유명하신 분들이 두 분이나 계셔서 엄청 긴장하면서 공부했음 중세국어 파트는 그렇게 범위가 많지 않기도 했고 처음에 너무 낯선 말들이 등장하니까 시작하기가 어려울 뿐이지 눈 딱 감고 외우자라는 심정으로 교과서 정독 3,4번 하고 프린트도 그 정도 보고 백지에다 직접 표 만들어서 적을 수 있을 정도로 했음 근데 시험에선 이 파트 쉽게 나와서 뭐..^^ 그래도 고민 없이 선지가 보이고 서술형도 쉽게 풀리니까 좋긴 하더라 그리고 문법 파트는 형태소 분석 높임 표현 어미 분석 이런 게 좀 어려웠는데 교과서랑 학습지 5번씩은 정독한 거 같음 너무 범위가 넓어서 진짜 힘들었지만 이렇게 봐도 틀릴 거라는 게 더 무서워서 마지막까지 긴장 안 놓치고 봤음 프린트에 간간히 내용과 관련한 모의고사 문제가 수록돼이ㅛ었는데 그건 당연히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하고 고칠 거 다 고치고... 그래도 불안해서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었는데 문제집 사기엔 뭔가 시간 없을 거 같고 그라서 집을 뒤졌더니 오빠가 예전에 풀었던 문법 문제집이 나옴 그래서 그 문제집에서 범위 들어가는 거 다 풀고 헷갈리는 거 해설 보고....^^ 그리고 이 파트 내시는 쌤이 따로 문법 보충수업을 하셨는데 난 그 보충수업을 안 들었었단 말이야 그래서 시험 거의 임박했을 때 친구한테 보충때 쓴 책 안 볼거면 빌려달라고 부탁해서 시험 전날엔 그 책 문제들까지 다 섭렵한 듯ㅋㅋㅋ 진짜 열심히 하긴 했구나 암튼 그래서 문제 쉬울거라고 간과하고 상대적으로 공부 대충 한 파트에서 역시나 하니 틀리고 독서파트 하나 틀리고 서술형 부분점수 깎였는데도 전교 2등함 진짜 공부한 건 다 맞아서 너무 기분 좋았담,, 전 시험에서 이정도가 아니라서 2등급이긴 했지만 쌤도 완전 칭찬해주시고 뿌듯해쑤... 이번엔 근데 진짜 이렇게 못 할 거 같음 ㅆㅂ 뭔 문학 작품 32개에 독서 지문 화작 지문도 봐야 되고 게다가 문법은 또 왜.... 하.....
암튼 읽어줘서 고맙고 맨날 1등급 맞는 애들 것도 궁금하지만 나처럼 드물게 시험 잘 본 썰 듣고 싶은데 같이 얘기해주라... 생각나는 게 없다몀 추천 한 번씩만 눌러조 핫플 만들어조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