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를 본 일부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종진, 이승신 부부의 애정 표현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지난해 11월 결혼한 김종진, 이승신 부부는 '경제야 놀자'를 통해 집안의 다양한 물건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진이 구입한 전자 기타가 감정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문난 잉꼬부부라 소개된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조형기와 김용만은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장난 섞인 반응으로 응수했다. 방송이 나간 후 '경제야 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시청소감이 줄을 이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편. '굳이 그렇게까지 애정을 과시할 필요가 있나', 'mc들과 비교해가며 남편 자랑을 늘어놓고 자꾸 끼어드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 '방송 보다가 채널을 돌렸다' 등의 의견이 눈에 띈다. 일부 시청자들은 3주 전 방송된 kbs '인간극장-한 여자 이야기' 편의 주인공이었던 박미령 씨를 거론하며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갑자기 신내림을 받아 1년 전 무당이 된 박미령 씨의 전 남편이 바로 김종진이기 때문. 이 같은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은 '의도적인 출연 아닌가', '전처가 불행한 삶을 사는데 굳이 행복한 모습을 자랑해야 했는지', '일부러 과시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반면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보기 좋았다', '애정 표현이 지나쳤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새 삶을 시작했는데 전 부인 이야기까지 들출 필요는 없다' 등의 의견으로 반박하는 시청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