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연애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
23살 모태솔로 여자입니다 ㅠㅠ....
정말정말 한심해 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궁금해요.
주위 사람들을 보면 다 어디서 연애를 하던데,
다들 어디서 그렇게 연애를 하는 건가요?
일단 저는 여중,여고,여초과를 나와서 남자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집순이고 취미는 게임이구요, 종교도 없고 아르바이트도 안 합니다. 딱히 SNS를 하지도 않구요. 주위도 자연스럽게 주위에 여자만 있고, 또 베프들은 대부분 저같은 성향을 가진 애들이에요. 좀 연애보단 자기 할 일 하는? 제가 여태 그런 삶에 만족을 못 하고 살았던건 아닌데 뭔가ㅠㅠ... 요즘따라 진실게임 같은 걸 하게 되면 다른 애들은 저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다들 어디서 남자를 만났었는지 이런저런 경험이 엄청 많은데 저만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뭔가 저만 못 하는 기분이라 좀 저도 연애가 하고 싶고 남자랑 이런 저런 것들도 해보고 싶고 그래요.
근데 정작 남자를 대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과에 남자가 한둘 있는데 제가 남자랑 대화를 한 적이 적어서 걔네가 말을 걸어와도 대답을 좀 못 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예를 들면 “밥 먹었어요?” 하면...
전 집에 가서 게임을 하고 싶으니까
“아 먹었어요~” 하게 되고... 아니면 “게임해야해서요!” 같은...
그냥 제가 자꾸 대화를 끊어먹는? 여지를 안 잡는? 느낌이에요... 저도 문제를 알곤 있어요. 근데 제가 막 외모에 정말 자신 있거나 그러면 솔직히 여기저기 들이댔을거 같거든요. 그런데 전 정말 그냥 중간 정도의 얼굴이에요... 그래서 너무 제 속이 보이는 짓을 못 하겠어요 ㅠㅠ 웃음거리될까봐...
다들 남자랑 대화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어떻게 해야 남자를 만날 수 있나요 ㅠㅠ??? 그리고, 제가 예쁜 편이 아니더라도 좀 속이 보이는 짓을 해도 괜찮나요 ㅠㅠ?????????
여자한테만 4번을 고백받고 남자랑은 말도 못 섞는 저를 보면서 이젠 제가 레즈비언인가 고민도 됩니다. 여자를 만날 팔자인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전... 정말 남자 좋아하거든요. 다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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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덧글이 엄청 달렸네요; 대강 읽었습니다.
외모 지적이 많은데 일단 그냥 화장도 하고 머리도 긴 정말 평범한 외모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적이나 조언은 잘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가 아니라 동성으로 보라는 덧글들이 많은데 와닿는 조언이네요. 제가 너무 의식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덧글들 말대로 제가 예쁘면 남자들이 말걸고 그러는게 당연하다 느꼈겠지만 그냥 평범한 외모인데 왜 말걸지? 싶어서 가시부터 세운 것 같아요.
우선 일단 게임 시간을 줄여서 자기관리 시간을 늘리던지 하겠습니다. 헬스부터 끊고 게임 말고 다른 취미도 좀 찾아볼려구요. 다들 시간 내어 덧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