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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G 9연승,단독선두 도전

ㅇㅇ |2019.05.03 14:37
조회 5 |추천 0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 타일러 윌슨(30·LG 트윈스)과 2위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가 양 팀전통의 어린이날 시리즈 스타트를 끊는다. 명품투수전이 기대되는 선발 매치업이다.

두산과 LG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즌 4차전(스포티비,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을 벌인다.  

1996년 이후 프로야구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어린이날 잠실 더비. 어린이날 매치(13승 9패)와 시리즈 전적(34승 25패 1무) 모두 두산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예상이 어렵다.  

 

LG는 공동 1위로 올라선 원동력인 강력한 투수진을 내세운다. 이날 윌슨을 시작으로 케이시 켈리, 차우찬으로 이어지는 막강 1~3선발 카드가 출격한다.

두산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최강의 원투펀치를 이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가 1,3차전을 장식하고 2차전엔 이용찬의 공략을 훌륭히 메우고 있는 이현호가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그 시작을 열 윌슨과 린드블럼의 매치업이 기대감을 키운다. 윌슨은 7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57로 특급 투수의 길을 걷고 있다. 0점대 평균자책점은 유일하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7경기, 47⅔이닝을 던지면서 단 3실점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놀랍다.  

 

최다이닝, 이닝당 주자 허용(WHIP, 0.82)까지 전체 투수 중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시즌 최우수선수(MVP) 린드블럼도 결코 크게 뒤지지 않는다. 5승 무패로 다승 공동 1위인 그는 45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WHIP도 0.92로 윌슨에 이어 모두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최고의 명품 투수전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다.

 

타선의 힘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두산은 팀 타율 0.273, LG는 0.263. 득점에선 두산이 186점으로 LG(148점)에 다소 앞서지만 LG가 불펜의 힘이 더 뛰어난 만큼 호각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G는 두산전 15연패를 당하다가 최종전에서 간신히 전패를 면했다. 팀의 주장이자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현수는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16연승을 거두겠다”는 과감한 각오를 내비쳤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의 분위기는 최고다. 올 시즌 두산전 3경기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전승은 물건너갔지만 지난해와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양 팀이 모두 상위권에서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커지는 어린이날 시리즈. 올해엔 두린이(두산 어린이팬)와 엘린이(LG 어린이팬) 중 누가 울고 웃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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