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반도의 흔한 남고생이야
내가 글을 써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네ㅋㅋㅋ 허접글이지만 너무 조언이 필요한지라 읽고 많이 댓글달아주길 바라!!
우리반에 A라는 남자애가 있어. 키는 나보다 조금크고 반에서 까불거리는 성격인데 얼굴은 좀 특이하게 생겼어. 미간 찌푸리고 45도 각도에서 3초만 보면 연예인 누구처럼 생긴 얼굴이더라고ㅋㅋ
난 낯 많이 거리고, 진짜 친한 애들이 아니면 다른애들한테는 무뚝뚝하게 거리는 편이라서 A랑은 많이 얘기해본적도 없어
근데 어느날 내가 잠이와서 뒤에 나가서 키다리책상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얘가 와서 말을 거는거야 ... 친하지도 않은 애가 말을 거니까 약간 당황하고있었는데 나한테 진짜 궁금한게 있다는거야ㅋㅋㅋ 뭐냐고 물어보니까 누드크로키 해본적이 있냐고 묻더라고..,(내가 미술전공하는걸 아는애임)
쫌 뜬금없고 약간 웃기긴했는데 포커페이스 유지하면서 없다고 말하니까 걔가 웃더라고
그러면서 다시 궁금한게 있는데 미대가서 누드크로키 수업같은걸 할때 모델분 다리사이 거기가 커지면 어떻게 되냐고, 어디서 혼자 빼고 오냐고 이러는거야...
만약 이게 남자대 여자였으면 바로 성희롱에다가 징계감이지만 둘다 남자였기에 그럴수도 없지
아니 나는 웃긴게....서로 친하지도 않은데 갑자기와서 누드크로키 얘기꺼내질않나...그리고 게이가 아닌 대부분의 남자애들은 누드크로키하면 거의 여자누드모델을 떠올리잖아? 근데 얘는 남자누드모델 얘기를 꺼내면서 야한얘기를 하니까 순간 얘 게이인가 싶더라고(게이를 비하하는 뜻으로 하는말은 아니야ㅋㅋㅋ)
그래서 그냥 내가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자기도 좀 부끄러웠는지 더이상 안물어보고 나보면서 웃기만 하더라고ㅋㅋ
그래서 나도 그냥 특이한 애구나 하고 넘겼지
근데 A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은 이게 다가 아니었어. 쉬는시간에 친구들이 티비로 무서운 영상을 틀어서 나도 그거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A가 내쪽으로 오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나한테 "○○아 무섭지?" 이럼. 내가 약간 당황해서 "어.."라고 얼버무리니까 A가 옆에있던 자기 친구한테 "○○이 무섭다고해서 옆에서 같이 봐줘야겠다"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내옆에서 같이 봐주겠다는거야.ㅋㅋㄱ 순간 얘 뭐지?싶었는데 그때 귀신이 나와가지고 애들이 소리지르는 바람에 놀라서 조금 움찔했는데 걔가 나보고 많이무서우면 지 무릎?에 올라와서 봐라는거야ㅋㅋㅋ 말하는거는 무슨 10년지기 친구인것처럼 대하는데 전혀 친하지도 않아.,ㅋㅋㅋ
내가 성격상 여자애들이랑은 금새 친해져서 학교에 거의 대부분의 여자애들이랑은 인사하고다니고 친한데 반면에 남자애들은 진짜 친한애들 아니면 거리두는 편이거든
과격하게 장난치고 운동하고 이런걸 안좋아해서 .. ..그래서그런지 같은 남자끼린데도 걔네들 행동을 이해 못할때가 많아ㅋㅋㅋ 이때까지 말했던 A가 대표적이야
원래 남자애들은 막 친하지도 않은데 야한얘기 많이해? 특히 남자 신체부위 얘기하면서..? 그리고 영상보다가 무서우면 무릎위에 올라와서 보라고 그러나?
아 그리고 A가 지나가면서 엉덩이 만지고 간적도있어...그땐 진짜 개쫄았음
뭐 같은 남자니까 부끄럽거나 그렇지는 않는데 궁금하네. 다들 학교에서 이런게 자연스러운거야? 아니면 나만 그런건가?
A뿐만 아니라 내가 유독 남자애들한테 보살핌? 많이 받는거 같기도하고....
주변친구들이 나를 대하는 행동들 보면 왠지 아기돌보는 아빠를 보는것 같애ㅋㅋㅋ 막 가방들어주고 자기후드집업이랑 캡모자 입혀주고?ㅋㅋㅋ 내가 좀 마른편이긴해도 몸이 약하거나 키가 작은것도 아니거든. 찌질하거나 불쌍한 이미지는 더더욱 아님ㅋㅋㅋㅋㅋ
원래 고딩들이 이렇게 부성애가 진한지 모르겠다
남자도 모르는 남자심리랑 행동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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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다 읽어준 애들 짱고맙고 다들 댓글 남겨줘ㅋㅋㅋ자기학교 남자애들이랑도 비교점ㅋㅋ 그럼ㅂㅂ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