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중2야
익명성을 빌려서 여기에 고민상담을 좀 하려고 글을 올려봐
1학년 때 애들이 반 단합이 잘되서 친한 여자애들 10명끼리 뭉쳐다녔어
그리고 2학년 올라와서 그 10명 중 나랑 성격이 좀 안맞는 나비랑 내가 하필 같은반이 됨;;ㅋㅋ
(나비는 친구 가명) 아 친구들이 안보겠지 조마조마하네
나비랑 성격이 안맞아도 뭐 쌓아온 추억이 있으니깐 계속 다녔고
2학년 올라와서 새로 만난 6명끼리 다녔고(나비도 그 중 포함)
2학년 올라와서 정말 정말 마음이 맞는 단짝도 한 명 구했삼!!
근데 나비가 1학년 때부터 잘나가는 애들한테 들러붙고 만만한 애 좀 꼽주는? 친구사이에도 막 서열우위 가리던 애야 난 1학년 때 전학와서 아는 애가 별로 없어서 꼽 잔뜩먹어도 웃어야 됐는데..
2학년 올라오고 나서 그 마음 잘맞다는 단짝이 좀 인싸축이여서 다리건너 친구들이
많이 많이 생겼어, 그걸 눈치깐 나비는 나한테 들러붙는 일이 종종 있는데
애들아 그거 알려나 남자애가 근처에 오면 갑자기 큰 목소리로 애교부리고
소리지르고 막 은근슬쩍 매력어필하고 스킨쉽하는거..? 나비가 그 행동을
엄청...ㅋ..많이 하는데 나는 그 성격 진짜 마음에 안들어서 몇 번 말했단 말이야
그 때마다 나비는 정색빨고 왜 XX이냐고 육두문자를 날리고 몇 분 뒤에
웃으면서 쓰니야~ 모행~ 이러고...;;
그러다가 사건이 터짐!! 수업시간에 나비 앞에 남자애 있엇는데
나비가 막 모르는 척 하면서 또 애교부리면서 말도 안되는 소릴 하길래
나도 모르게 정색하면서 아 뭐라는거야 이랬거든... 근데 나비가 막 조용한 교실에서
싸가지 없는 X, 이러길래 내가 황당해서 하하하 웃었어 단짝은 옆에서
"너네 또 싸우냐" 그래서 내가 "아 성격이 좀 안맞아서 하하" 이랬음
나비가 나한테 "재수없는 X" 이래서 진짜 눈물나오고 (지금생각해도 열불나네)
쉬는시간 종 치자마자 급식 패스하고 광광 움;ㅠㅜㅠ
근데 나 얘한테 방금 미안하다고 문자가 옴
어떡해............ 나비랑 1학년 때 애들이랑 친해.......
아 나비한테 당한거 진짜 많은데 완전 서럽거든 지금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