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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니프티검사 양성, 양수검사 결과 기다리고있어요

ㅇㅇㅇㅇ |2019.05.08 13:14
조회 7,110 |추천 5

안녕하세요.

일이 전혀 손에 안잡히네요..

어제는 그래도 바쁘게 일하면서 잡생각을 버리고자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너무 힘이드네요.

 

저는 서른한살, 첫아이고 지금 임신 19주차에 들어갔습니다..

12주,16주에 혈액검사로 하는 기형아검사에서 다운증후군 1:47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병원에서는 양수검사보다 안전한 니프티검사(혈액검사)를 하자고해서 니프티검사도 했습니다.

이 니프티검사란, 엄마 혈액속에 떠다니는 아기의 DNA를 채취하여 확인하는것으로 신뢰도 99%를 가진 검사법입니다.. 원장님 말로는 1,2차 기형아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와도 니프티에서는 정상 나오니(확률적인 숫자는 의미없다며..) 너무 걱정말라 하셨지만,, 결과적으로 이 검사에서도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또 병원방문.. 확진검사인 양수검사를 받았습니다. 양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확률은.. 100중에 1명..

결과는 내일쯤 나오겠네요..

여기저기 인터넷 찾아봤는데.. 저같은 경우를 겪은 사람이 얼마나되며, 그 사람들이 글을 올리겠나요..

이렇게 힘든일이 있을때, 이렇게 생각한다죠. '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남들은 임신해서 뱃속에서 잘키워서 낳는데, 뭐가 잘못된걸까.. 며칠을 울다가.. 어차피 다운증후군 인지 아닌지는 결정난 상황에서 결과만 듣는거라 뭐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그러고있네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와중에서도 혹시 모르는거니까,, 일도 미리해두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라, 가족의 위로.. 솔직히 도움안되구요, 그냥 나 혼자 감내하는 일이라 더 지치고 힘이드네요. 남편이요.. 더 죽을상이예요..

 

하 내일이면.. 내일 웃을 수 있기를,, 1%의 희망이 저에게 오기를..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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