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삼인 학생이에요. 정시공부를 하고 있어서 친구관계에 많은 신경은 안쓰고 살고 있는데 요새 너무 지쳐서 그런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제가 고2때 정말 반 친구들에게 정이 확 떨어져서 그냥 겉으로만 같이 지내다 학기말에는 독감걸리고 계속 아프고 막 이래저래 학교를 빠져서 그 뒤로 그 친구들과 정말 말 한마디 안하고 2학년이 끝이 났어요. 다행히 같은 반은 안됬지만 올해는 공부를 하느냐 친구들과 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지내서 너무 걱정이 되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고 오래오래 잘 지내는 친구 사귀고 싶은데 대학가면 그런 친구 사귈 수 있을까요? 사실 저희 지역 중고등학교를 친구들이 거의 다 같이 나왓는데.. 여기 친구들이 너무 싫어요. 한두명 싫어지기 시작하니까 다 마음에 안들고.. 빨리 서울로 대학가버리고 싶은데 제 주변에 친구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ㄱ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주변 친구들이 비해 적은 걸 보면 괜히 자격지심생기고... 나만 친구가 없는 거 같고 나만 못지내는 거 같고 나만 이렇게 사는 것 같고 정말 무서워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되요. 거기다 완전 집순이라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고 오는 연락만 받고 먼저 연락을 안해요. 연락하는 것도 이젠 지쳐서 거의 포기하고 있고요... 정말 대학가면 마음 잘 통하는 친구 사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