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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친정어버이날 용돈 부탁했다 이혼하내마내 중입니다.

글쓴이 |2019.05.13 23:12
조회 252,865 |추천 660

(추가합니다)

댓글잘 읽었습니다. 댓글 내용에 남편이 부대이동할수 있단거 알지않냐고 그럼 여윳돈 가지고 있어야하는거 아니냐 쓰신분들 있던데, 네 저도 그래서 일반자유통장에 400~500은 갖고 있었습니다.

#월급 세후 170만원 살짝넘게
고정지출비 : 보험료 22만원(실비, 암, 치아, 정기, 상조), 적금50만원, 핸드폰요금 8~9만원, 아껴써서 한달내용돈 20만원.

퇴사하고 이사준비하고 이사해서 쓴돈 : 위에그대로×2달+6월 고정지출비 미리 빼놓은것+ 이사준비하며 왓다갔다 차기름값 및 기타비용 + 직장다닐때쓴 카드값40만원 = 400이 된겁니다.

사치한거 없고, 다음달것까지 빼서 돈400이 없던겁니다.

그렇기에 저도 제 고정지출비를 낼 수 있었던거고, 더군다나 보통은 1~2개월전에 미리 부대이동 고지가 있는데 거짓말아니고 진짜 1주일만에 너무나 갑작스레 부대이동이생겨 저도 더 여윳돈을 모을 상황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다시일시작해도 월급이 선불로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그달 돈도 제가 내야하니 그거 계산해서 여윳돈 없단겁니다.

더군다나 이사가는 새관사가 지금관사에서 두시간거리고, 관사도 군인전용 관사가아니라 부대에서 사놓은 아파트 중 남는 빈집에서 어디로갈지는 저희가 선택할 권한있어서 저도 같이 돌아보고, 또 이삿짐 센터나 도배장판비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데 그 비용이 정해져있고, 도배장판은 이전사용자가 수리한지 2년이상되야 가능하고 그 비용도 현실적으로 100프로주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추느냐 정신이없어서 어버이날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런 진짜 갑작스런 상황에서 그래도 제 나름대로 준비잘했다봤고, 솔직히 제 성격이 나 잘났다 내가 더했다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가 시간여유있으니 하잔 생각으로 그냥 좋은맘으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권 각자관리는 직업군인에 대해 아시는분이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군인공제회에 넣은 고정적금이 있고 보험도 군대에서 가입되어 있는게 있다보니 서로 합쳤을경우 여러가지로 꼬이고 사실상 제가 보험이 더 나가기에 전 미안해서 이건 내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한겁니다.

또한 요즘 제또래 결혼한 친구들도 각자관리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결혼 선배님들 얘기들으니 각자 집에일터졌을때 누구네집이 더 돈많이 나가면 다른집은 억울하고 우리집도 뭐해줘야 하지않냐 등으로 갈등생기는 경우도 들었고, 남자가 용돈받아 사는게 돈에 쩔쩔매보일까 싶어서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저희 각자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다 아는데, 남편이 성실하게 잘 모으기에 저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였던 부분이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반반 외쳐도 현실적으로 어떻게 딱 반반을 할 수 있나요? 부부이기에 그런걸 따지려는 생각자체를 갖는게 웃기다 생각했고, 그간 단한번도 이런일이 없었기에 잘 살다 이번에 터진겁니다.

결혼하신분들 아시겠지만 살림 나누는게 진짜 반반이 되나요? 남편 당직근무서면 제가그냥 집청소 빨래하면 되는거고, 애가있는집이 아니니 살림이 많지도 않아 그냥 여유있는 사람이 하면되지란 생각으로 살았어서 그 부분도 문제없었습니다.

저도 이혼을 더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 제가 할 이유도 없고, 사실 냉정하고 이성적인 이번 남편의 행동으로 많은게 깨진 상황입니다.







저희부부는 아이는 없고, 경제권은 각자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각 공용생활비 70만원을내고, 그돈으로 관리비와 인터넷 생필품 식료품을 사고 그중 10만원씩 둘이 20만원 공용생활비로 주택청약을 냅니다.

이외 부모님 용돈이나, 저축, 핸드폰비 보험료 등 자기것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있죠.

남편 직업은 직업군인인데, 그래서 1~2년 간격으로 부대를 옮기고 수도권에서 근무하려면 어느정도 지방에서 근무해야 가능해 지방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남편때매 직장을 저도 같이 옮기고 있고, 새로 부대이동하면 퇴사하고 그곳에서 새롭게 직장을 찾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불만이없고 다행히 제가 일하는 직종이 병원이라 어디를 가든 취업문제가 없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구요.

그러다보니 이사하고 새 직장 나가기까진 최소 2개월은 필요해 그때는 제 월급이 없어서 제 생활비는 남편이 내죠.

하지만 그외 본래 개인이 쓰는 돈은 그대로 제가 모아둔 돈으로 부담해 냅니다.

문제는 어버이날이었는데, 이번에 2개월쉬면서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어 저도 현찰 여유가 제 용돈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적금이 있긴하지만 30만원때매 건드리긴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 용돈 30만원만 남편에게 우리친정좀 챙겨달라니 그건 개인이 각자 알아서 하기로한게 아니냐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2개월간 생활비 안받지 않았냐? 모아둔돈으로 하면되지 않냐기에 고정지출비로 여윳돈은 썼고 적금 있는데 꼴랑 30만원때매 건드리긴 그렇지 않냐고 이번에 상황이 나도 두달 어쩔수 없이 놀았으니까 부탁좀 한다 했습니다.

참고로 결혼 후 첫 부대이동이라 이런 경우를 처음 맞이했던 상황이었고, 이정도는 제가 남편에게 부탁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 말한거였는데 저리 말하더라구요.

남편말에 화가나서 내가 그냥 그만둔거냐고 잘다니던 병원 당신 부대이동하면서 이사와서 나도 그만두고 6월부로 새병원 나가는 상황이고, 2개월 놀면서 내 고정지출비나 용돈은 내가 내다보니 지금 현금이 없는거 아니냐 그래서 처음으로 당신한테 부탁한건데 이렇게 말할 수 있냐 따졌습니다.

제 말 틀린거 아니잖아요. 당장 월급도 6월에 일하면 7월에 나와서 담달까지 제 지출비는 제가 내야하는 와중이라 여유가 없는건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와이프 친정 용돈 처음으로 30만원 내달라는게 제가 뻔뻔하고 이기적이었던건가요?

그런데 소름끼치게 끝까지 그건 개인부담이라며 알아서 하는거라고 30만원 안주길래, 어버이날 카드현금서비스받아 제 부모님께 제가 용돈드렸습니다.

이후 저는 이남자는 지 생각만하고, 지따라 같이 고생하는 나는 신경도 안쓰는거라 생각해 짐싸서 친정와버렸고 이혼을 하내마내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무슨 이걸로 이혼이냐며, 그럼 주말부부하자고 저보고 친정에서 살면서 일하라는데 그러던지 이혼하던지 하게요.

솔직히 지금이야 어려서 취업이 된다쳐도, 나중되면 나이도 더 들지 남편 군인이라 뻔히 오래 근무 못하고 그만둘거 알아 재취업이 힘들 수 있는거 저도 잘 알기에 진짜 생각많이하고 있습니다.

챙피해서 부모님한텐 얘기 못드리고 성격차이가 심하다 말하고, 지방가 사니 친구도 없고 너무 외로워 서울에서 주말부부를 하든 이혼을하든 해야겠다고 말해논 상황이구요.

이글 읽는분들 진짜 현실적으로 제가 한 부탁이 과했던건가요? 제 생각이 잘못된거였나요? 그냥 제가 잘못된거면 솔직히 말좀 해주세요.



아 오해할까싶어 남기는데 평소 계산적인 부부생활한거 없습니다.

시댁에 갈때마다 빈손으로한번 간적없고 과일이나 선물같은거 다 제돈으로 챙겨 도리했고, 명절이나 제사참여 항상 했습니다. 부부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자주가지 못하는 시댁이기에 예의지키고 고부간 사이도 좋습니다.

남편 또한 저희친정 갈때 과일한박스라도 사서 갔고(서로 용돈을 드린적은 없어요 그냥 각자 선물드리는것 정도), 남편도 사위노릇 잘했기에 그간 문제 안터졌던거구요. 있는그대로 말합니다.

결혼은 어차피 관사나와 집값이 안들어가니 양가도움 없이 저희돈으로 했고, 혼수도 같이샀어요. 축의금으로 식대하고, 남은돈은 부모님 손님이 더 많으니 자식도리로 둘다 본인집에 드렸구요. 대신 시댁에서 김치냉장고랑 냉장고 해주시고, 저희친정은 티비랑 스타일러 세탁기 해주셨어요. 그돈이 그돈인 셈인거죠. 드렷다말하기 그런.

그리고 저희가 취미생활파라 딩크로살기로해서 애는 없이살기로한것도 양가부모님이 니들인생 알아서 살아하셔서 그렇게 하기로된터라 경제권 각자하는게 편했구요.

살림은 솔직히 제가 더 하죠. 그래봣자 저녘 차리는정도 더 하는건데 이런거에대해 제가 더 고생한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어떻게 칼같이 살림 나누겠어요. 시간되거나 컨디션 괜찮은 사람이 하는거라 생각하고 대단하게 큰집도 아니고 두사람 사는거니까요.

그리고 경제권 왜 각자맡냐면, 용돈타서 쓰는 나이도 아니고 둘다 성인되서 사회생활하면서부터 다 알아서 한 스타일이기에 저도 만족하고 살았어요.

혹시 자기집에 큰일터지면 눈치안보고 알아서 자식노릇하기도 수월하고, 애가없으니 저희는 집장만하는거 빼면 크게 돈 나갈일이 없으니 가능했습니다.

차도 결혼전 각자 타고다닌거 있던 상황이라 차 할부금 남은사람도 있고, 여러가지로 그냥 이부분이 서로 편하고 이렇게 연애해서 연애시절에도 이걸로 싸울만한 껀덕지자체 없이 깔끔하고 만족했구요.

마지막으로 2개월정도 쉴수밖에 없는건 부대이동이 진짜 갑작스러게 나는 경우가있는데 이번이 그랬고, 관사신청해서 받고 들어가기전 도배나 장판이 필요한경우는 나라에서 그 비용이랑 이사비를 줘서 남편바쁘니 제가 퇴직신청하고 이사준비하느냐 쉴 수밖에 없었어요.

이사하고 정리하는것도 아시겠지만 시간 필요하고, 저도 생전 처음가는 지역이니 잘 몰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느냐고 그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각종 이전신청에다가 여러모로 은근 이사하고 잡일이 많더라구요.

추천수660
반대수20
베플니나노|2019.05.13 23:53
헐.... 저같으면 뒤도안돌아보고 이혼합니다.. 누굴위해 뭘위해 주말부부를 하나요ㅡㅡ? 와...진짜 300도 아니고 어버이날 용돈 30부탁도 안들어주는 사이가 부부랄수 있는건가요? 저런부탁은 친구가해도 없는셈 도와주겠네요..
베플남자ㅁㄷ|2019.05.13 23:21
ㅋㅋ 모하러 결혼함? 삼천도아니고 삼십을 서로 못챙겨줄 정도면? 룸메이트임?
베플ㅇㅇ|2019.05.14 00:32
지금이야 나이어리니까 병원 새 일 잘 구해지지 그거 중년 넘어가서도 할거에요? 혹시 남편이 부사관 출신이면 퇴직도 염두에 둬야할테고 사관학교 출신이어도 진급 제때 못하면 중령 퇴직인데.... 이래서 직업 군인하고 결혼하는거 아님. 지때문에 면접보고 직장 구하고 자기 터전 포기하고 따라가주는데 두달치 생활비 안내게 해줬다고 생색 내는놈 앞으로 뭘믿고 살거에요? 지금이야 두달만에 직장 새로 나가지 세달 네달 되버리는 때나 님 친정에 문제생겨서 갑자기 일을 쉬어야 되면? 그때도 계산 때리고 생색낼 놈 같은데 나같으면 그냥 애없을때 이참에 갈라섬....... 부모님 용돈 주라고 했다고 싸운건 그냥 작은 원인일 뿐임. 문제는 상대가 본인때문에 사정이 나빠졌음에도 지 편한대로 원칙만 생각 하는 남편 태도 때문임. 그런놈하고 삼사십년 변수 어떻게 고려해가며 살거에요? 계속 이사해가면서 따라다니고 뒤치닥꺼리 해주고 이사 알아보고 서류 알아보고 ㅋㅋㅋ 그건 꽁으로 아는 치사한 놈이랑 왜 살아줘요?
베플쯧쯧|2019.05.14 01:01
관사들어가려고 결혼 한 미친 군인새끼!!
베플|2019.05.14 0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부탁해도 삼십정도는 빌려주겠다.. 저게 무슨... 아니 근데 와.. 쓰니도 대단하네 1-2년마다 남편따라서 이사하면서 이직한다고? 저런 취급을 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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