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조금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입입니다
이제 일 시작한지 3주정도 되었는데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회사 분위기나 사람들 성격이 수직적이고 경직된게 많아서
아직 적응은 잘 안되네요ㅜ
물론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건 알고있습니다
사회생활이 뭔지도 아직 잘 모르는 실수 투성이일 뿐이죠..ㅜ
다만 얼마전부터 대리님이 절 싫어하시는게 느껴져요
처음에는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이라 생각했는데
몇일전엔 몇년간 쌓인 수백개 파일정리를 혼자 하라고 하시고
여자랑 얘기는 해봤냐, 미간 주름 생기는거 보기싫다, 친구는
있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회사 나가고 싶다, 너 싫다는 말을 들으라는 식으로 옆 직원분과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예의바르신 분이라 생각했는데 말하시는걸 들으니
알게모르게 성적 불쾌감, 모욕적 언사를하시는걸 알게됬습니다.
물론 저와의 관계 때문에 그러시는걸수도 있지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거에선 조금 놀랐었네요..
이후로는 시간나면 옆에 오셔서 저런식으로 갈구시는데
이젠 그분과 친하신 분들도 서먹하게 대하시네요
저희팀 저빼고 다 출장 나가셨을때는 밥도 알아서 먹으라 하셔서
같이 먹을 사람도 없었구요..
찍혔구나란걸 느꼇습니다
그냥 어떻게해야할까 고민되네요
출근 첫날에도 저랑 맞는 회사는 아니란걸 느꼈지만서도,
이왕 입사한거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녔지만
과연 이렇게 몇년을 다닐 수 있을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까 생각해보니 좀 회의적이네요
제 변명만 주르륵 적은걸까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고, 기숙사 분들과는 첫날부터 살갑게 해보려
했지만 별로 친해지려 하지 않으시는거 같고,
버티면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 나을까요?ㅜㅜ
그냥 권고사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