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판보고 현재 저에게 처한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제 이야기도 해보려합니다.
직장내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사회초년생 첫직장에서 첫회식 후에 상사(유부남)에게 새벽에 집에 잘들어갔냐는 톡을 시작으로 퇴근잘했냐고 챙겨주는 척하며 사적인 대화를 주말까지도 보내왔어요.
전 제 직속상이기에 처음에는 답장을 해주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했고 주말에 뭐하냐고 뜬금없이 물어오기도 했는데 그게 자기랑 만나자고 하려고 했던 것이였죠.
제가 주말에 다른 약속이 있으니 평일에 퇴근 후에 영화보자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거절하니 매일 영화보자고 했고 계속 거절하니
불필요한 야근을 계속 시켜 단둘이 일했고 저녁밥을 사줘서 먹고 퇴근했어요.
아 그리고 평소에 일이 힘들지라며 기습적으로 제 어깨를 수차례 주무르고 얼굴뺨, 팔뚝, 손 등을 만지는데 이게 능청스럽게 어떤말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만졌고 저는 놀래서 몸을 피했고 그 모습을 즐겼던 것같아요.
제가 완력에 의해 강제 애무, 키스를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날도 불필요한 야근을 시켰고 평소처럼 저녁밥을 사줬고 집으로 가려는 저를 붙잡더라구요.
내일 회의가 있는데 제가 이 회의에 처음 참석하니 자료정리 및 이야기 좀 하자며 술집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저는 평소 술을 못하고 술을 과하게 마시면 어쩔땐 쑈크가 갑자기 와서 응급실에 실려가거든요.
그래서 이 체질을 굳이 안밝히고 술을 조절하며 마셔와서 제가 술을 못한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이날은 저에게 사케를 계속 권했고 예의상 몇잔만 마시고 거절했어요.
업무 이야기는 1도 안하고 어색하게 있다가 술집을 나왔는데
뜬금없이 저에게 내일 회의자료 줬었나?? 해서 안줬다고 했더니 지금 주겠다고 회사로 함께 들어갔고 회사에서 강제로 완력에 제압당해 애무랑 강제 키스를 수차례 당했어요.
제가 밀쳐서 왜 그러냐고 하니 자길 좋아한 거 아니였냐고 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유부남이 실언을 하나?? 싸이코인가?? 공포스러워서 무슨소리냐고 하고 뛰쳐나가 택시타고 집으로 갔는데
출근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대로 출근을 못하는 건가 여러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상사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뛰쳐나가서 문자를 보내서 사과를 받아냈고
출근을 했는데 성추행을 당한 장소라 트라우마로 머리가 어지럽고 화가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상사는 이 이후 제 업무에 질책을 매일매일 줬고 스트레스에 견디다 못해 사직을 결심했어요.
어머니께 사실을 털어놓으니 우셨고 당장 상사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상사에게 사직서를 내미니 사직을 못하게 막았어요.
그래서 사장에게 사실을 말하고 사직을 하려니 사장도 사직을 말림.
왜??!! 굳이??!!!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장과 상사는 비지니스 파트너로 오랫동안 안해온 관계인데 두둔하려고 그랬던 것같아요.
사장이 미안하다고 제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겠다여 상사랑 자리도 분리시켜주겠고 유급휴가도 주겠다고 했어요.
저는 이미 깊은 빡침이 터진상태라 거절하고 사직서 제출하고 형사고소를 했어요.
결국 증거불충분 불기소인데 정말 이결과가 합당하게 나온 결과인지 봐주세요.
제가 증거로 제출한 것은 저와 제 어머니께 사과한 문자, 사장이 사과하는 문자, 법적으로 나가지 말아달라는 사과 녹취, 이 회사 추천해준 지인에게 성추행 당한 이야기한 문자, 여성센터 상담내역, 외상후스트레스 정신과 진다서 등
고소할땐 제가 여청과에서 진술했고 후에 상사(지긍부터 가해자라고 하겠음)를 불러 조사를 했으나 저와 당연히 진술이 맞지 않아서 제가 경찰조사를 2번 했어요.
이
과
정
에
서
저는 경찰에게 가해자와 제가 진술이 다르니 대질해달라고 했고 알겠다고 했더니 조사당일 가해자는 안부른다는 급통보를 받았어요.
황담했지만 어쩔수없이 혼자서 2차조서를 받았어요.
그렇게 검찰로 송치되었고 검사에게도 가해자와 대질 요청을 했어요.
검사는 대질해주겠다고 와서 진술 잘할 수있냐고 하여 잘할 수있다고 했고 곧 연락준다고 했어요.
전 추가 증거와 탄원서를 제출하고 연락을 기다렸죠.
그런데 연락이 너무 없어서 전화를 하니 불기소처분했다고 통보 못받았냐고 여직원의 말에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했으나 이미 처분이 내려진 뒤였지요.
검사에게 전화해서 대질 기다렸는데 이럴 수있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언제 대질 해준다고 했냐고 거짓말을 했고 이게 무슨 일인가 겁이 덜컥나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항고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더라구요.
ㅡㅡ;; 추가증거 끌어모아 항고했는데 딱 1달만에 각하처분 ㅋㅋㅋㅋㅋ
제 정신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쳐서 하루세 4시간도 못자고 화가나면 물건을 부수거나 자해하고
대인기피증에 취업은 물론 칩거상태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각종 질병에 걸리고 치료를 무한반복 중.
유일한 외출은 정신과 갈때입니다.
의사쌤도 제가 외출을 안하는 것을 아니 자주 통원치료로 잡아주시더라구요.
그러는 중 가해자에게 민사소송이 들어왔고 전 손배 2천.
1심은 저의 부분 패소로 현재 항소했어요.
가해자 소장 내용에도 간통죄가 폐지를 해서 그런지 유부남이 저랑 사겼다고 연인관계였고 서로 좋아서 스킨십한 것이다고 주절주절 싸질러놨더러구요.
얼탱이가 없어서 1심 재판에 제 탄원만 4번이나 냈고
판사는 양측 진술이 너무다르니 형사사건 문건을각자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하면서 가해자가 형사사건에 어떻게 진술했는지 알게되었어요.
놀라운 것은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사과했던 사장이 태도를 바꾸어 저를 밋친연 만들었고, 다른 직원 1명도 거짓진술서를 제출했더라구요.
가해자도 저를 풍기문란한 여자로 프레임 씌위고 정신병자 만들고 업무량이 많아 사직 이유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짓말로 퇴사한 것이예요.
가해자가 제 신체를 만졌던 것도 그런 의도가 아니거나 그런 적이 없다고 했고, 매일 카톡 연락도 제가 정신이 이상해서 확인차 톡을 보낸거 뿐이라고 날조하네요.
이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는 절 1차례 단 1회도 불러 조사도 안했어요.
가해자의 거짓진술 그대로 검찰불기소이유서에 그대로 적혔고, 제가 피해자답지 않다고 적혀있어요.
진짜
제가 울구불구 발광이라도 떨어야했나?!
아니면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벌벌떨어야했나???
피해자 다운 것이 뭔지?? ㅡㅡ;;
이딴 진술로 회사에서는 가해자를 보호하려고 너도나도 단합해서 거짓진술서 써주고
경찰과 검찰은 가해자의 대질조사 부탁에 해주겠다더니 뒷통수 치고!!
아니 가해자가 법적으로 나가지 말아달라고 성추행하려고 그런게 아니라고 살려달라고 기회달라고 무릎꿀고 울구불구한 녹취와 제 어머니께도 사죄한 문자는 증거도 아닙니까???
가해자가 거짓진술해서 대질시켜달라는데 피해자인 제가 원한다는데 왜 가해자와 직접 한자리에서 진술의 진위여부를 밝힐 수 있을 터인데
왜??죠??????
추가증거로 항고했는데도 절 불러 조사도 없이 각하시키죠??
그래서 지금 가해자가 형사진술과 검사의 불기소이유서 내용에 살을 보태어 소설쓰면서 소송거는데
황당하네요.
당신 나랑 사겼어??
연애했어??
니 부인과 딸에게 당당히 밝힐 수 있어??
나는
내 부모님 앞에서 당신의 주장이 날조되고 거진된 망상의 진술이라고 나는 당당히 말하고 있는데
당신은 어떰???
성범죄 법적 흐름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어제 확실히 알고 너무나 개탄스럽지만 나약하게 뭉너져 콱 자살해버릴까? 이 마음을 달래며 인생 허무하네요.
제가 자살하면 가해자가 주장한 대로
저는 유부낭과 사귀고 스킨십하고 풍기물란에 정신병자 여자가 되겠죠!!
제 어머니는 가해자의 민사소장을 보고 쓰러지시고, 형사기록물 보시고 분노하고 계십니다.
형사사건 때 힘이 못되어 준것에 대한 한이 있으신지 그저 제 병원비만 묵묵히 지불해 주시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은 저에게 살라는지 죽으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