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다"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서 후회한다. 혹은 새여친과 헤어지면 꼭 후회할거다"
"잡고싶으면 연락하지 마라"
등등
판에서 많이들 보이는 말들이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 제가 느낀 바는요
뭐 이런데서 자주보이는 말들이 누구한테는 적용이 잘 되기도 하고
누구한테는 아예들리지도 않아서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보고
그 말은
본인이 만난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데서 '뭐 어떻게 해라 저떻게 해라' 이런거에 너무 치우쳐서
맹신하듯 지킬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 넘게 교제 한 남자가 있었고
코드가 너무 잘맞고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었어요 뭘 하든지요.
서로 결혼얘기가 오고갔지만 구체적으로 계획을 짠 건 아니여서,
결혼할 사이는 아니였고 결혼하고 싶을 만큼 서로 많이 좋아했던건 사실이였죠
첫사랑이 사람들마다 의미가 다른데, 저도 그 남자도
서로 이렇게까지 좋아한건, 잘맞은 적은 처음이여서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였고
사이 좋을 땐 정말 너무 잘 만나왔었습니다. 그 후
사람일이란게.. 의도하지 않는데도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면서,
헤어지기 한달전에 어떤일이 터졌고, 그 일로 한달동안 정말 많이 싸우고
1번 헤어지기도 했어요.
그렇게 한달동안 사이안좋다가
전남친 거짓말이 들통나서, 신뢰가 다 깨져서 헤어지게 된건데
전남친입장에선
본인이 거짓말한것과 별개로,
그 한달이 진짜 미칠듯이 지긋지긋 했었고 본인 나름
사귀는 동안 여러가지 요소를 맞추느라 제약을 받는다 느꼈던지
헤어지고 두달 뒤 통화를 하게 됐었는데
하는말이
"사람이(저=글쓴이) 싫은게 아니야. 좋은사람이였어. 행복하기도했어. 근데
너가 나한텐 스트레스 덩어리였어.
계속 싸우고 그게 제대로 된 연애야? 누가 그렇게 사랑을 해.
그 때 재회하는게 아니였어. 그 과정 다신 겪고싶지 않다. 연락하지마. 끊는다." 라고
오히려 본인이 저를 까더라구요.
왜 방귀낀 놈이 성내는지 그거에 대해
이해가 안가서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느낀건
1.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면 나만 힘들구나.
2. 그사람을 이해 할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은 날 이해하고 행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헤어짐까지 몰고갔다. 내가 그사람을
이해해봤자 헤어진 마당에 그사람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라는걸 깨닫고 그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더니
두번째 숙제가 절 기다리더라구요.
내가 보낸 진심,마음,사랑은 도대체 너한텐 뭐였니.?
라는 생각이 저를 또 괴롭혔습니다.
이런 물음들은 생각들은 저를 괴롭게만 할 뿐인데
큰 거짓말을 하고 재회를 한 뒤 그걸 끝까지 숨기지 못하고 양심때문에 고백한 전남친이
너무 싫고 짜증나고 화가 나서
제 맘처럼 쉽사리 머리에서 지워버리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내가 준 마음,사랑이 그사람은 얼마나 소중한건지 모르는거,
이런 여자가 그렇게 흔치 않다는걸 모르는거,
한마디로 내가 얼마나 잘해준거고 내가 얼마나 좋은여자인지를
상대방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려는 의지 따위도 없다는거
그 사람의 마음에 더이상 나는 이제 없다는거.
그렇기 때문에 이걸 얼른 받아 들여야 한다는거.
저의 머리에 마음에, 새로운 물음들이 떠오를 때 마다
괴롭고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새로운 답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차려야 되는 답들이요.
저는 이 판에서 "연락 절대 하지 마세요, 매달리지 마세요 " 다 안지켰습니다.
어짜피 내 기분, 마음따위 신경도 쓰지 않고
이기적인 그 새낀 잘만 살아 갈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대로 했습니다.
어짜피 끝난 사인데 뭘 망설여? 이런 마음으로요.
당연히 연락해서 저 위에 적었다시피 저런 말을 들었습니다.
오히려 분노만 얻게 되었지만
이미 연락은해서 저런소리 들었고 물은 엎질러진거고
연락한거를 굳이 또 후회를 해서 힘들어하진 않습니다.
제 피셜이구요.
여러분들도 판에 적혀있는 곧이 곧대로 지키다가 마음 시커매지지 마시고
그냥
저처럼
어짜피 끝났고 내 할말은 하자, 상대가 뭐라하는지 들어라도 보자
등등의 이유로
연락하고싶어 미치겠는 단계시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제피셜입니다. 정답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하고 나니까
여러분들처럼 " 아..연락할까...."
"내가 연락하면 잡힐까...? 날 그리워하고있겠지?"
이런 헛된 생각으로 시간낭비는 안해서 좋네요.
말그대로 걍 부딪히고 머리에 혹나라는 겁니다
혹은 시간 지나면 가라앉잖아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근무중이라....정말 글을
두서없이 썼네요.
저는 헤어진지 9일뒤면 4개월이네요 ㅋㅋ
진짜 오래 됐네요.
잊어보려고 진짜 집에 절대 안있으려 하고
엄청 나돌아 다녀서 오히려 헤어지고 지출이 많아졌습니다
언제쯤 좋아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좋아질거라는 생각은합니다.
1년이 되어도 이럴 순 없으니까요 ..; 소름이잖아요.....그것만큼 공포영화가 없다고 봅니다.
그자식은 저한테 그딴 막말 내뱉고
10일~2주에 한번씩 프사를 바꾸며 아주 잘 지내는 (척인지뭔지) 티를
엄청 내더군요
그거 보니 더 오기가 생깁니다
"나는 진짜 잘 살아갈거다. 너보다 더 행복하게. 너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두고봐."
그자식이 저한테 마지막에 말했던 "넌 스트레스 덩어리였어 ㅡㅡ"라고 했던 막말을 못잊고
스트레스로 장염에 걸리고 위염에 걸리고 두통에 시달리고
정말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데
꼭 . 제가 행복해져서 복수할 것 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