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들아 난 고2고 지금 자퇴가 너무너무 하고싶어.
내 진로는 제과제빵사고 가고싶은 대학도 있는데 직업전문학교거나 아니면 자격증을 위주로 보는곳들이라 검고쳐도 괜찮을것같아. 왜 자퇴생각을 했냐면 음 일단 내가 전학왔거든. 전학오기 전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랑은 잘지냈고 세계지리 같이 내가 좋아하는수업도 있었지만 특정시간을 빼면 뭐랄까 그냥 눈만떠있는 시체가 된 기분이었어 14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가고 성적은 전교 11등에서 56등까지 떨어지고... 그냥 그 학교가 나랑 안맞는거겠지 생각했거든. 근데 그게 아니었어. 새학교로 오고 새 친구도 사귀고 선생님들도 참 좋은분들이라고생각했어. 야자랑 보충도 자율이라 참 좋았고. 그런데 학교에 있는 8시간동안 진짜 뭐라해야하지 그냥 그 기억이 없어. 완전 새로운과목(탐구도 내가 배우던거랑 겹치는거없고 심지어 우린 수2 2학기 과목이었는데 여긴 1학기 과목이라 반이상나갔더라)이고 진짜 시간 너무 허비하는것같았어. 나한테 공부는 내가 제빵을 하기위해 지나가는 건널목이지 내 꿈을 이룰 수단도아니고 수행평가 음미체에 시간을 쏟는게너무아까워. 일단 자퇴하면 헬스다니고 검고학원이랑 제빵학원다니고싶어. 9월부턴 알바도하고. 근데 내가 성적이 막 좋진않아. 모고도 국영수 257나오고 한국사랑 사탐은 올1등급 나오긴하는데 영수가 많이 부족해서 이 부분만 학원다니려고하거든.... 근데 엄마가 허락을 안해주셔 내 이유가 타당하지않은걸까? 내가 자퇴하고 성실히 임하지않으면 내년에 복학한다고 얘기까지 했는데 싫어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