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비리 갑질
ㅇㅇ
|2019.05.26 22:25
조회 1,127 |추천 2
4 세부터 7 세까지의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자 규모도 큰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새로 취임한 신입 원장이 저지른 갑질 및 비리에 대하여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진실을 요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합니다.
1. 급식 업체의 변경 문제 및 식품의 질 저하
해당 어린이집은 신입 원장 취임 후 기존의 대형 급식 업체에서 급식 업체를 교체하였습니다. 학부모들에게는 가정통신문에 짧게 한 줄 기입함으로써 이 사실을 알렸고, 원장은 매일매일 유기농 식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식품 업체는 단체 배식 무신고 업체였으며 해당 업체는 인터넷 검색도 되지 않고 사업장에는 간판도 없는 채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기농 식품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었으며 분명 매일매일 신선한 음식을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원장과는 달리 어린이집 내 조리사님은 월, 화, 목에만 식재료가 들어온다고 정확하게 날짜까지 짚어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만 먹여도 모자란데 검증되지 않은 회사의 검증되지 않은 식품들로 조리한 음식이라니요. 또한 한창 많이 먹을 어린 아이들에게 배식되는 급식의 양이 줄어들어 상당수의 아이들이 하원 후 집에서 간식을 찾았다고 합니다. 평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배 한 조각, 또는 딸기 한 조각이라며 원아들이 부모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변경 전의 우유는 한국야쿠르트의 내추럴플랜(정가 4750)이지만 변경 후의 우유는 부산우유 골드(정가 2300)로, 원장은 우유가 다 똑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우유의 교체에 대해서 학부모 및 교사와는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질과 양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급식비의 예산은 10,848,000원 증가하였습니다.
2. 손소독제 구입 및 초상권 침해
신입 원장은 어린이집에 ‘주노 손소독제’를 새로이 들였으며, 이는 50만원 이상의 비싼 가격입니다. 해당 손소독제는 제약회사 JMB 케어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JMB케어의 대표 CEO는 신입 원장의 남편입니다.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개인 영리 추구의 정황이 의심됩니다. 굳이 비싼 손소독제를 살 이유가 있었을까요? 부모에게 가정 통신문에 한 줄로 그 사실을 통보하였으며, 4 월에는 어린이집에 CJ 지역케이블 관계자들을 불러 뉴스에 나올 것이라며, 원아들이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모습 및 교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사전 고지나 초상권에 대한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물품의 광고 목적으로 불법적인 촬영을 시도한 정황이 의심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갑질
1) 원장은 부임 후 교사들에게, “원장으로서 전혀 환영 받지 못한 것 같다”는 말을 하였고, 압박을 느낀 교사들은 교사회비를 따로 모아 꽃바구니와 케잌 등으로 환영을 표현하였습니다. 원장은 꽃바구니를 받은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올려 과시하였습니다. 또한, 본인의 부임 이후 첫 월급을 받은 교사들에게 감사 표현을 강요하였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원장으로 인하여 압박을 느낀 교사들은 따로 교사 회비를 걷어 스카프와 마들렌 등을 선물하였으며, 교사뿐 아니라 조리사와 부조리사에게도 선물을 받은 정황이 있습니다. 보육시간 중 교사를 불러 학부모에게 받은 간식들을 원장실에 가져다 두라는 지시까지 하였습니다.
2) 원장 취임식을 명목으로 종일반 원아들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아들이 활동하는 교실에서 본인의 지인들을 불러 놓고 예배 활동을 하는 등의 종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사들은 간식 제공 등의 업무 외 잡일을 하게 되었으며, 남아 있는 원아들의 보육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3) 원장은 부재도 잦았습니다. 바쁜 일이 있다는 이유로 신학기에 자리를 자주 비웠으며, 그 때문에 각반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보고 받지 못 했고 적절한 교사들의 대처에도 불구하고 보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사들에게 압박을 주었으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압박을 주던 원장 때문에 힘들어 하던 교사들은 결국 퇴사하였습니다.
4) 아이들의 적응 기간 이후 처음 있는 5 월 학부모 참가 수업 때, 원아들의 보육 수요 조사를 사전에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평일로 정해 통보하였으며, 통학 차량 미운행 및 참여수업 후 하원을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규 일과를 마치지 않고 단축수업을 하게 되면 하원을 못 하는 아이들의 심정이 어떨까요? 이에 귀가하는 원아들과 남아 있는 원아들이 중구난방으로 섞이면서 남아 있는 원아들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5) 4 살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담임 선생님에게 적응하는 기간이 길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잦은 보육 교사의 교체로(사전에 안내 또는 인사 없이 갑작스런 교체였습니다.) 원아들은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으며, 식탐이 많아지거나 잘 가리던 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등의 행동 변화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6) 원장의 취임 첫날, 업무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안전한 원아들의 통학을 책임지는 통학 기사의 월급을 깎아버렸습니다. 통학 기사는 안전한 원아들의 통학 지도와 깍듯한 인성으로, 차량 이용 학부모의 신뢰를 받고 있는 분입니다.
7) 한 교사의 급한 은행업무로 인한 수업 중 외출에 대해 사전 보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재보고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위서 작성을 종용한 바 있습니다.
8) 한 교사의 반에서 원아들간의 안전상의 마찰이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알아보지도 않은 채 교사 및 원아 탓을 하여 원아 및 교사를 퇴사하게 하였습니다.
9) 교사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사에 의견을 표명하였던 영아 주임 교사에게, 호봉이 높아 원 운영에 부담이 된다고 하였으며, 소소한 사건 사고를 겪는 교사들에게 폭언을 하였습니다.
10) 교사들은 원장이 출근을 할 때마다 원아들 보육 도중에 인사를 하러 가야 했으며, 이는 이전에는 전혀 없던 방식이었습니다. 원장 본인은 원치 않았다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진술하였으나, 현직 교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환영 인사가 없을 시, “남의 집에 오는 것 같아요.” 라며 싫은 기색을 내비쳤으며 정황상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보육하는 교사들은 원장의 무성의한 일처리와 폭언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다수의 퇴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일부 원아들은 담임 교사를 항상 화가 나 있다고 표현하였으며, 등하원을 책임지던 부모들은 이전의 밝은 교사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갑질 및 논란을 일으키신 원장님은 자진 퇴사를 하겠다고 직접 말하셨지만 그 이후에 노무사를 불러 자신의 말을 대변하고 퇴사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무셨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주민들에게 상처를 준 원장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