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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축구선수들은 미인을 얻는 걸까?

미녀와야수 |2006.01.23 00:00
조회 1,974 |추천 0
과연 유명인들은 어떤 식의 연애를 할까? 스타들은 자신과 동급의 스타를 좋아할까, 아니면 반대로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일반인을 선호할까? 특별한 패턴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유독 눈에 띄는 조합이 있다. 바로 남자 스포츠 스타와 여자 연예인(가수, 배우, 탤런트, 미인대회 입상자...) 간의 끊이지 않는 염문이다.





  왜 그럴까?  왜 여자 스포츠 스타와 남자 연예인의 조합은 보이지 않는 걸까?

가장 설득력 있는 분석은 남자는 여자의 화려한 외모를, 여자는 남자의 억센 힘과 정력을 원한다는 것이다. 모든 남자가 혹은 모든 여자가 그렇지 않냐고?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일반 대중과 이들과의 중요한 차이는 과연 자신이 상대를 만족시켜 줄만한 반대급부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은 위에서 말한 대중문화의 꽃 중의 꽃이다. 유명인(celebrity)의 범위가 점점 넓어져서 프로 게이머, 인터넷 블로거, 연예인의 개새끼 (paris hilton의 그 유명한 치와와 tinker bell-유명견이라 불러야 할까)에 까지 이르게 되었으나, 역시 그 중심에는 이들이 있다.

미(美)와 힘[力]에 있어서 대중들의 잣대가 되어줄 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은 이러한 점에서 정점에 서 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미를 혹은 힘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상대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미로 힘을, 힘으로 미를 얻는...



자본주의 대중문화가 심화되면서, 프로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들의 수입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예전같으면, 정,관계와 재계 유력 인사들과의 스캔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물론 지금도 전혀 없진 않겠지만서두, 없음 말구, 증말 없겠니?-시대가 변한 지금에는, 이미 그들 자신이 무시할 수 없는 부를 가졌으니 권력과 금력을 동경할 필요가 적어졌다 하겠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남자 스포츠 스타와 여자 연예인 간의 핑크빛 소문은 끊이질 않는 것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독설가 버나드 쇼가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면서 했던 말이 떠오른다. "당신의 그 빈 머리와 내 보잘 것 없는 몸을 가진 2세가 나오면 어쩌려구 그러시오?"

아버지의 엄청난 체력과 어머니의 눈부신 외모를 가진 아이를 상상하면, 애 머리 속에 머가 들었든지 걔로 인해 세상이 화안해 질 것만 같다. 더 이상  이종교배는 그만 하고, 외모 엘리트만을 정책적으로 교배, 배양해서 꺼져 가는 한류의 불씨도 다시 지피고 대한민국을 대중문화 컨텐츠 강국으로 도약시켜보자. 아, 아빠는 스테로이드 덩어리에다 엄마는 인조인간이라고? 그럼 적어도 약물에 대한 내성과 수많은 칼질에도 꿋꿋히 버텨낼 수 있는 인내심은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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