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얻고자 올려봅니다.
전 2018년 12월 15일에 결혼을 무사히 잘치루고 한창 깨볶는 6개월차 새댁 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친지 지인분들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고자
본식 영상을 한업체에 의뢰를 했었습니다.
스튜디오를 찾아가 보진 않았지만 몇몇 후기들 봤을때 가성비 좋다는 후기들을 봤기때문에
유선상이였지만 좋은 분위기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에 대표님과 실장님이 시간 맞춰 오셔서 영상을 찍어가셨구요.
분명히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계약서에 명시되어있지만 그래도 궁금하고
너무 기대되는 마음에 2월 20일경에 3개월이상 걸리는건 알고있지만 언제쯤 나올까요
너무궁금해서 연락드렸다고 바쁘신데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을때
3월 15일~4월 15일사이에 납품예정이고 편집 잘해서 보내드린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후로 기다리고 4월 16일에 다시 제가 언제쯤 나올껀지 연락했습니다.
연락이 안오고 다음날 연락왔습니다. 4월말까지 꼭 보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안와서 5월 10일에 제가 또 먼저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이 부족하여 스튜디오는 폐업을 했고 납품은 개별 연락을 해서
순차적으로 납품일을 알려주고 납품해주겠다. "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화했을땐 5월 3째주 까지 꼭 납품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업체 대표님과 연락을 했습니다.
약속기한이 됬는데 연락을 왜안주시냐고 원만한 해결하고싶다는 제 입장을 전달했더니
스튜디오 실장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업체 내에서 만든 리스트가 있으니 적혀있는 순서대로 납품예정이라고
리스트 또한 3일에 걸쳐서 받아냈습니다.
제 이름 옆에 6월1일 원본발송 6월21일 편집본 발송으로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주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6월1일 토요일이여서 주말이라 납품이 힘든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월요일(6월3일) 오늘 발송되나요? 라고 문자 보냈는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와서는 6월1일에 원본 발송해주시기로 했는데 토요일이여서 발송안된거죠?
오늘발송됬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업체 실장이란사람이 제가 언제그랬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그래서 실장님이 보내신 리스트에 적혀있다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내일(4일)중 17~18시 사이에 꼭 업로드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또 기다렸습니다.
근데 그날이후 아무런 연락조차도 받지 못하고 있네요.
혹시나해서 제번호말고 신랑껄로 전화했더니 전화 넘긴후에 어떤문의사항이있냐고
문자로 보내달라는 문자가 왔네요. 스튜디오는 5월 26일까지 영업을 했던거 같아요..
** 첨부는 오늘 제가 어떤 카페에서 5월 13일에 업체 대표가 입장발표 한 내용입니다.
제가 많이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실망하고 신용이 없어져 버린탓일까요..
제눈에는 입장발표글이 잘못해서 반성으로 선처를 바라는것이 아닌 받을거면
고소취하하고 조용히있어라 너희들 고소했다가 나 죽으면 원본도 못받는다는
협박성이 담겨져 있는거 같은거죠..?
빨리 달라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업체 사정알겠으니 그렇게 바쁘면
수정본 안줘도 되고 환불도 필요없으니 원본만이라도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원본을 먼저 줄수 없다면 내가 받을수 있는 정확한 날짜 그것 마저 안된다면
궁금하지 않게 늦으면 늦는다고 먼저 연락을 줬음 좋겠다고도 말해봤습니다.
모르고 기다리는것보단 알고 기다리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전 5월 중순에 납품 리스트받고 6월1일까지 열흘정도 기다리는데 즐거웠습니다.
하루하루가 설레고 영상 볼생각에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차일 피일 미루고 변명만 늘어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업체의 태도가.. 너무 화가납니다..
많은 신부님들이 피해보고 있는거 같아요.. 저보다 더한분도 계신거 같고..
그사람들에겐 돈받고 카메라 돌리는 일 일뿐일지라도 그걸 믿고 맡기고 기다리는 신랑신부에게는 그영상이 정말 소중한 보물이고 추억일꺼란 생각은 안드나봐요..
신랑은 고소하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피해자 분들도 같은 마음이겠지만.. 고소하자니 없을지도 모르는 영상을 포기 해야할것 같아 선뜻 고소조차도 못하겠더라구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그 영상이 저한테는 너무 값진건데.. 돈을 더달라면 더주고서라도 원본도 받고 싶은 심정이에요... 전 원만하게 해결 할수 있을까요...?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내용추가합니다.
6월5일에 이글쓰고 더 알아봤습니다
근데 알면 알수록 가관이 아니더라구요....
피해자가 확인된것만으로도 100여명 입니다.
확인못한 피해자가 확인된 피해자보다 더 많을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계약서 조항에 업체 대표와 실장이 직접 나와 촬영한다고 쓰여있는데
나왔던 작가분들은 대부분이 외주 작가분들이였고...
저또한 대표가 아닌 다른 외주작가가 출장을 나왔고
외주작가님들 역시나 임금체불로 몇백만원씩 못받으신 분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피해자 분들이 신고하겠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면 자살하겠다며 영상가지고 떠나겠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하고 형사고발한다 얘기하면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하지말라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도 사기죄가 성립이 안된다. (영상이란 물건을 구입하기위해 돈을 지불하였는데 물건을 못받았았습니다 하지만 찍으러오긴했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라고하네요)
형사처벌론 어려울꺼같다.
민사를 알아보라며 수사 종결되신 분들도 여럿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왔지만 형사처벌 힘들꺼라고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영상을 찍고 안찍고를 떠나서
돈을 지불했고 결과물을 받지 못하고 업체에서 연락이 안되면 사기가 아닌가요..?
경찰에서 연락을 하면 업체쪽 대표와 실장 둘다 연락이 가능했고
일이 많아 지연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판단했을때 연락이 되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여러 신부님들께서 대표를 도와서 리스트도 만들어주고 방법도 같이 생각해주시고
직접만나뵙고 영상정리해서 납품하는거 도와주겠다고 하는 신부님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철저히 다 무시하고 연락안받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다고합니다.
심지어 5월에 폐업했다는 스튜디오는 아직까지도 사업자 번호는 살아있고
구인광고에 대표 이름만 변경하여 웨딩영상 실장을 구하는 구인광고도 올리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