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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친구한테 백만원 빌려줬는데 거의 못 받을것 같아

ㅇㅇ |2019.06.06 21:10
조회 1,628 |추천 0
방탈 진짜 미안,, 여기가 핫한거 같아서 ㅠㅠ
우선 그냥 편하게 반말로 할게
참고로 난 16 동생은 15 그거 감안하고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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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가 5백만원을 우리 아빠한테 빌려달랬대
근데 진짜 답답한게 우리 아빠는 거절을 진짜 잘 못해
옛날에도 몇백만원 빌려줬는데 못 받고, 친구 믿고 투자했다가 다 화장지로 돌려받구..ㅋㅋㅋ
우리가 아예 못 사는건 아닌데 그래도 학원비 내고 어찌저찌 하면 통장에 한 2백만원정도 있단말야
그래도 아빠가 예전만큼 거절을 못하는건 아니라 아빠 말로는 자기가 통장에 2백정도 있는데 다 빌려주면 우리도 빠듯할것 같아서 백만원만 빌려준다고 얘기했나봐 (엄마랑 아빠랑 얘기하는거 들었어)
여기서 화가 났던 부분은 아빠가 백만원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안 받아두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
앞에 얘기한것처럼 우리가 못 살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잘사는것도 아니야
근데 아빠가 자꾸 백만원정도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자기 친구가 돈을 못 갚아도 괜찮다고 해..
내가 꼬인건진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냥 받는걸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빌려준건 꼭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 이자쳐서 받는것도 아니고 빌려준 돈만 받는데 그걸 못 받을 생각부터 하고 있으라니... 진짜 이해가 안가
그리고 자기 친구는 믿을만한 사람이라면서 사기는 진짜 안 칠거래.. 근데 보통 사기는 가까운 사람한테 당하지 않아?? 그리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가족한테 상의도 안하고 맘대로 빌려줘버리면 우리한텐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거잖아.. 우리 아빠 만약에 엄마가 엄마 친구한테 이만한 돈 빌려줬으면 난리난리를 쳤을걸 진짜???

물론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건 나쁘게 생각 안해
그거때문에 이런글을 쓴것도 절대 아니야
다만 아빠가 너무 우리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단거야.. 항상 우리 가족보다는 남을 더 위하고..
언제까지 갚을거란 말은 못 들었는데 그냥 너무 힘들다
맨날 저렇게 남만 위하고 가족한텐 가부장적인,,
백만원은 내 생각으로 거의 못 받을거 같아
아빠 성격으로는 아빠 친구가 잠수 타거나 돈 못 돌려줄것 같다고 해도 따지거나 신고하거나 그럴 사람이 아니라..ㅋㅋㅋ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판친들은 좋은 일만 생기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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